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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업도 해변에 쓰레기 가득..."미세플라스틱화 진행 중“

코끼리바위 옆 모래해안과 주변 사구,
목기미 해변~덕물산 방면 해변 해양쓰레기 방치 중
“인천 전체 이미지에 부정적” 우려

 

굴업도에 해양쓰레기가 방치돼 경관은 물론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옹진군 굴업도의 대표 관광지인 코끼리바위에서 해양쓰레기가 방치된 모습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해양쓰레기 조사단은 지난 16, 17일 굴업도에서 해안 쓰레기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끼리바위 옆 모래해안과 주변 해안사구에서 바람을 타고 올라온 쓰레기가 다수 확인됐다.

 

목기미해변은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 깨끗이 청소돼 있었으나 목기미 해변에서 덕물산 쪽으로 이어진 해변은 달랐다.

 

이곳엔 파도와 바람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단체는 “해양쓰레기로 섬 미관이 훼손됐다”며 “방치 기간이 길어지면서 쓰레기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으나 인천의 섬들은 해양쓰레기로 뒤덮이면서 미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인천 전체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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