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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사고 수사본부 편성

130명 규모 형사기동대·과학수사대 등 포함
구조 및 현장복구 지원…유전자 긴급감정 예정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관련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사고 수사를 위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을 본부장으로 약 130명 규모로 꾸려진다. 형사기동대 35명, 화성서부경찰서 형사 25명, 과학수사대 35명 등이다.

 

경기남부청은 구조 및 현장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유전자 긴급감정을 통해 사망자 및 실종자에 대한 신원을 신속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54분 대응2단계를 발령 소방관 등 인원 159명과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후 3시 10분 큰 불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데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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