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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무패행진 계속... 29일 전북현대모터스 B팀 상대 연승 도전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둔데 이어, 오는 29일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남양주FC는 이날 진주시민축구단과 비가 내리는 수중전 속에 양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 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전반전에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종료됐다.

 

남양주FC는 후반 14분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 들고 투입된 신재혁 선수가 후반 17분 최정훈 선수의 센터링을 헤딩골로 성공시켜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나간 남양주FC는 후반 29분, 부상 복귀한 유주안 선수의 패스를 받은 이종열 선수가 골 에어리어 근처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슈팅한 것이 그대로 진주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 상대 팀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해 점수 차가 한 골로 좁혀졌지만, 후반전 종료 직전 막판에 교체 투입된 정진도 선수의 쐐기골로 3대 1로 승리를 따냈다. 남양주FC 김성일 감독의 번뜩이는 용병술이 돋보였다.

 

남양주FC 신현철 단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 먼 거리를 뚫고 찾아오신 남양주FC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수중전의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위해 90분 내내 고생한 코칭스태프 이하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남양주FC는 6라운 FC세종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로 14라운드까지 3승 4무라는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 나가게 됐다. 남양주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남양주종합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B팀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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