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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헌혈증서 546매·기부금 1000만 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전달

 

한국마사회는 최근 임직원들의 헌혈증서 546매와 기부금 1000만 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는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지난 20년간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마련했고 기부금은 급여 일부를 공제해 총 1천만원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사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다”면서 “임직원들이 어린이 건강을 염원하며 손수 모은 만큼, 어린이병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 및 저소득층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병원은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잘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금번 기부 외에도 지난 6월 10일부터는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239명을 위하여 ‘찾아가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복지 증진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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