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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시와 화장장 건립 위한 '맞손'

갈수록 증가하는 화장 수요, 시설 확충 시급

광주시와 하남시가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맞춰 공공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광주‧하남시에 따르면 광주하남지역은 화장장 부족으로 인해 인근 성남이나 용인 등으로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비용 지원 또한 총 경비 중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화장률은 2017년 84.6%, 2018년 86.8%, 2019년 88.4%, 2020년 89.9%, 2021년 90.5%를 기록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하남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요증가와 시설부족으로 인한 ‘원정 화장’ 등 불균형 해소를 위해 화장시설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광주‧하남시는 공공화장장 건립에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통한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화장시설 건립을 확정한 후 공동형 추진 국비 우선 지원, 참여 지자체 예산 분담 등을 이유로 하남시의 참여 의사를 확인 후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갈수록 화장수요가 증가해 화장율이 95%가 넘을 정도”라며 “화장시설확충이 절실한 만큼 하남시와 협력해 사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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