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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물로 맑은 물 지켜내요”...해오름호수공원 수질 개선 캠페인 진행

EM흙공 던지기, 미꾸라지 방류 등

 

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해오름 호수공원의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협의회는 지난 13일 인천 논현동 해오름 호수공원에서 지역 단체 50여 명이 EM흙공 던지기와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이 행사는 해오름호수공원의 수질개선, 악취 저감, 모기유충 제거 등을 위해 실시됐다.

 

EM흙공은 황토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을 섞어 반죽 후 발효시킨 것이다.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없애 수질을 개선하고 하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또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개체수를 줄이는 친환경 방역의 역할을 하고 하천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며 수질을 개선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 남동구협의회, 남동기후생태 환경감시단, 도림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행사에 처음 참여한 도림고등학교 RCY, 보건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기회로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협의회 이장수 상임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여러 단체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효과를 계속 모니터링해 지역 내 늘솔길공원호수 등으로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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