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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 ‘유실지뢰 탐색작전’ 실시

소나루, 대나루, 긴작시, 백로서식지, 구리동, 약수터 해안 등 전방 해안 6곳

 

해병대 연평부대가 북에서 떠내려온 지뢰를 찾기 위해 탐색에 나섰다.

 

부대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구리동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민간인이 출입 가능한 ▲소나루▲대나루 ▲긴작시 ▲백로서식지 ▲구리동 ▲약수터 해안 등 전방 해안 6곳에서 유실지뢰 탐색작전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휘관 주관 위험예지훈련과 위험 Check-List 확인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 강조 교육 실시 후 작전을 진행했다.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평주민·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관련 회의를 실시했다.

 

부대는 불발탄 및 유실지뢰 발견 시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제작하고 구리동 해수욕장에 설치했다.

 

유관기관과 협조해 마을 방송망으로 1일 3회 이상 연평주민과 피서객들에게 대응요령을 수시방송하도록 했다.

 

이번 작전에 참가한 공병중대장 홍규상 대위(해사71기)는 “위험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작전을 실시했다”며 “어렵고 위험한 작전이지만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는 연평주민 및 피서객들의 지뢰 의심물체 식별 및 신고 전화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일일 1회 출동물자 점검 및 훈련으로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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