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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적극적인 소통릴레이 광주 시정 주민들 찬사

민생 분야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한 읍·면·동, 실과별 소통 행보
방세환 시장 희망도시 행복광주 건설과 지역 활성화 방안 연구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분야별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분야 소통의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및 실과별로 소통 릴레이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방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진행중인 소통 릴레이 가운데 지난달 30일 광주청년회의소 회원들과 27번째 '소통 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현장을 뛰며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가 희망도시 행복광주 건설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총 27번의 소통릴레이 현장 행보

 

방 시장은 소통 릴레이의 시작한 지난 2022년 7월 물가상승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상인회 임원들의 애로사항 및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올해 5월에는 농가활성화를 위한 소통릴레이를 펼쳤다. 방 시장은 지난 5월 28일 광주시 가지 연구회 회원들과 곤지암읍 늘푸른 농장에서 가지 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소통릴레이를 시작했다.

 

이날 곤지암농협 만선지점으로 자리를 옮긴 방 시장은 광주시 가지 연구회와 가지 농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가지 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된 31개 농가 가지 연구회에 소속돼 고품질 가지 생산에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시청에서 결혼이민자 및 광주시가족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과 15번째 소통 릴레이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몽골·베트남·볼리비아·중국·일본·투르크메니스탄·필리핀 등 이주 결혼이민자들이 광주시민으로의 삶을 살아가며 정착 과정을 소탈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되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광주시로 나아가 갈 수 있도록 소통 릴레이를 통해 주민들에 다가서고 있다.

 

 

◇공익 및 시민들을 위한 주요 건의사항 처리에 박차

 

시는 소통 릴레이를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건의사항 147건 중 75건(59%)을 완료했다. 나머지 24건(19%) 역시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속 가능한 광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읍·면·동장이 찾아가는 주민간담회 방식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이 과정 215건의 건의사항 중 112건(52%)은 처리 완료하고 31건(14%)을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건의사항들 가운데 공익의 목적을 벗어난 건의사항은 처리 불가 또는 장기검토 사안으로 분리했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대응 전략' 용역을 위해 내년 추경에 관련예산이 확보돼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안이 제출, 지난 2월말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지역주민 1차 간담회 열고 6월 '광주시 중첩규제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 대응전략 수립 용역' 착수했다. 8월에는 지역주민 2차 간담회 열고, 9월 자치협력과는 정책토론회에 이어 12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역 유아들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요구하는 건의사항에 대해 시는 유아의 정서 발달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유아숲체험원 추가 조성을 결정했다.

 

 

시는 경안동 168 일대에 경안유아숲체험원과 귀여리 596 일대 팔당물안개공원 2개소외 태화산 유아숲체험원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적인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위해 가용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설치 위치를 결정하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 및 산림보호구역 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규모 및 시설물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다, 산림청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추진하고 있다.

 

쌍령초 일개 국수봉 등산로가 급경사로 이뤄져 등산객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PE계단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올해 6월 14일 등산로 정비사업(국수봉) 공사를 착공했다.

 

사고가 우려되는 장소에 대해 시민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공사를 공사를 진행했다. 등산객들이 위해 침목형계단(50단) 및 통나무횡배수대(5개소) 설치하는 등 이달 2일 2024년 등산로 정비사업(국수봉) 완료했다.

 

지역 공공물놀이장 추가 설치 요구에 2곳을 추가 건립 결정 했다. 시는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사업을 추진, 올해 말까지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 조성에 이어 올 6월 곤지암읍과 태전동 물놀이 수경시설 2개소 추가 조성을 완료했다.

 

광주시 오는 26일까지 물놀이장 추가해 태전큰별공원 바닥분수 조성사업과 내년 4월까지 광주시호국보훈공원 바닥분수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지역 물놀이장 이용객 수 현황은 연간 8만 601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을 목적이 아닌 아파트 청소비, 공원내 대여점 허가 요구는 처리 불가

 

태전동 A아파트 단지는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침수로 인해 2000여 만원 상당의 청소비가 발생하자 시에 재난지원금 방식의 청소비 지원 건의안이 접수됐다.

 

시는 “재난지원금 대상으로는 주택침수 및 주거를 겸한 건축물에 주거공간이 침수돼 수리 및 처리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만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은 주거공간에 해당하지 않아 주택침수에 따른 재난지원금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남종면에 위치한 팔당 물안개공원 내 자전거 대여점을 운영을 허가해 달라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상수원관리규칙 12조에 따라 공꽁목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내 불가피한 사정으로 설치가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 후 허가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물안개공원내 자전거 대여점을 허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사정의 건축물이나 공작물에 해당하지 않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지역 한 딸기 재배 농가에서 공유수면 사용료가 매년상승하고 있어 농업인애 한해 감면을 요구하는 건의안이 접수됐다.

 

그러나 공유수면사용 감면 대상으로 국가 및 자자체, 대통령령이 정하는 자가 공익을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운영하거나 재해 등 그밖에 특별한 사정에 해당하지 않아 공유수면 사용목적 요건에 맞지 않았다. 시는 “공유수면 점용·사용료 감면 대상에서 제외돼 ‘수용불가’를 결정했다.

 

시는 지역민들이 요구하는 건의안을 부서별 회의와 관련 전문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익을 위한 정당한 사안 여부를 판단해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다만 법률 또는 규정에 어긋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불가 결정을 내리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소통 행보시정 정책의 성공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나올 수 있다”며 “시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위해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다가가는 시정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첩규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찾고 향후 정주 인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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