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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말 관선 이사회 구성으로 사실상 학교 정상화 작업에 돌입한 김포대학 사태를 두고 지난달 24일 교직원 노조에 이어 김포지역 기관 단체장들도 학교 정상화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보 1월12·31일자 13면 보도>
김동식 김포시장을 비롯 이용준 시의회의장, 김동호 시교육장, 이기태 경찰서장 등 14명의 김포시 단체장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김포대학 정상화를 위한 4개항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역의 유일한 김포대학이 일련의 내부 불협화음으로 시민들께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단체장들로서 대학이 김포시민을 리드하는 교육기관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성명을 통해 단체장들의 뜻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이들은 “임시 이사의 파견으로 학교정상화가 가능해졌으므로 교수협의회를 비롯한 대외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대학관계자들은 더 이상 대학 이미지를 훼손하는 자해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스스로 생존의 길을 모색하라”고 촉구하고 “김포 대학의 문제는 비리나 민주화 문제 차원이 아니라 내부 구성원간 갈등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외부단체나 집단이 이 문제를 비리로 매도하고 개입하는 일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전홍건 학장을 중심으로 대학의 정상화를 희망한다 ▲전신용 이사장은 용퇴함으로써 대학의 명예를 지키기를 촉구한다 ▲외부단체는 이유 없는 개입을 중단하고 대학 구성원들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촉구한다 ▲임시이사들은 조속한 대학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등의 4개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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