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신협’이 이불 20채를 양촌읍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양촌신협은 17일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불 20채를 양촌읍에 기탁했다.
조종석 김포양촌신협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정호 양촌읍장은 “양촌신협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고루고루 도움의 손길이 닿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물품은 양촌읍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