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식재한 케나프 정원을 찾아 '케나프 수확 행사'를 가졌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케나프 수확 행사'에서는 약 1000여평 규모의 부지에 심어진 30만여 본의 케냐프를 베고 옮겨 가공하는 조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파쇄 가공한 케나프는 천연 비료 및 멀칭재로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성장한 케나프에서 씨앗을 수확해 내년에도 사업장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파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케나프가 탄소저감 효과등 녹색성장을 이끄는 핵심 식물로 조명받고 있음에 따라 지난 5월 렛츠런파크 서울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30만여 본의 ‘케나프’를 직접 식재 및 파종하며 케나프 정원을 조성했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