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공장지역 화재위험도 제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화재위험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 위험 요소 등 25개 분야, 2만 6742건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 지원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2차 피해 방지 등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8천590개의 제조기업이 있어 공장지역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필요성에 따라 지도를 제작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구축으로 재난상황실과 소방서 등 재난 현장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상황판단으로 적극적인 대응 및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를 통한 오염수 유출 및 위험요소 사전 차단 등 2차 피해 방지로 더욱더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고 대응 전담부서인 재난대응과 및 노동자 안전과 인권 보호, 관내 산업안전 사고 현장 지원 등 안전관리 전담 부서인 노사협력과를 신설했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 내 산업안전본부 신설 및 산업안전지킴이 발족을 통해 화재나 전기, 유해물질 분야를 상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