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환경재단이 영화관 캠핑장 등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곳에도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순환 분야에 집중해, 화성특례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커피전문점의 경우 개인용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건당 할인지원금을 300원에서 600원(할인지원금 500원 + 점주인센티브 100원)로 인상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재단은 전망했다.
특히 재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민간캠핑장, 영화관 등으로 다회용기 지원 서비스사업읗 확대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친환경 매장 발굴 및 시민 교육 등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해 ‘2024년 하반기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관련 부처와 시민분들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계량화하고, 진척사항을 탄소중립 플랫폼을 개발하여 게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