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소방서는 3월 1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공로를 기렸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2021년 개정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3월 19일로 지정됐다. 이 날은 지역사회에서 재난 예방과 대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 김남영 성남시 재난안전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서영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김병욱 성남분당을 지역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환영사 △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용소방대 조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엄수현 경기도 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전국의용소방대 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엄수현 연합회장은 "이 뜻깊은 날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시민 곁에서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