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소방서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 분야에서 정왕119안전센터 소속 서은섭 소방장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구급술기 분야는 경기 남부권 23개 소방서에서 38명의 대원이 참가했으며, 기본소생술, 정맥로 확보, 호흡음 측정, 기관 내 삽관, 심전도 판독 등 구급 술기 5종목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술기 수행 결과를 가산 시간으로 환산한 뒤 전체 경연 시간과 합산해, 합계 시간이 가장 짧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서 소방장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선발돼,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경기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서은섭 소방장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에서 갈고닦은 구급 역량을 토대로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