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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433억 원 예산 투입해 디지털플랫폼 개발 추진

일반민원,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챗봇 실증사업 참여 실효성 검증

 

경기도교육청이 AI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하며 교직원 업무 부담 감소와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9일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해 AI 챗봇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생활 안내와 교직원의 생활기록부 작성 지원 챗봇 실증을 수행했으며, 결과를 플랫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했으며, 6월 참여 기업 선정 후 개발을 시작한다. 

 

플랫폼은 ▲교육공동체 포털 및 AI 대화형 서비스 ▲가정통신문·전자동의서 지원 ‘학교정보 원패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AI 모델 개발 ▲신규 AI 서비스 연계 공통기반 구축 등을 포함한다.

11월 일부 기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학생·학부모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 교직원의 효율적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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