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하고 와디즈가 함께하는 청년 예비창업 지원 프로그램 ‘THE와플’ 3기가 본격 출범했다.
재단은 지난 1일 판교유스센터에서 전국에서 선발된 50개 팀, 143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실전 크라우드펀딩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기존 30개 팀에서 50개 팀으로 대폭 확대 운영되며, 팀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창업 준비자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이 곧 도시의 미래”라며 격려사를 전했고, 참가자들은 청년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과 활동 약정 체결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는 와디즈 임팩트 최동철 대표와 메이커PM팀 전문가들이 참여해 ▲‘와디즈 이야기’ ▲‘USP 잡기와 수익구조 마인드셋’ 등 실전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3기 참가팀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시장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며 “성남시는 청년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와플’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창업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펀딩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