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소방서가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0시, 성남소방서 인근 카페에서 2025년 2분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소방서와 함께 수정구·중원구 보건소,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응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병원별 응급 수용 역량 공유 ▲응급환자 핫라인 운영 확대 ▲미수용 시 현장 조치 방안 마련 등으로, 각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임정호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앞으로도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의료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