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낙성대 근린공원에 반려견을 위한 전용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김종환, 최현백, 황금석, 추선미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열린 낙성대 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첫 운영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공간으로, 반려견의 체격에 따라 ▲대형견 구역과 ▲중·소형견 구역으로 분리 운영된다. 구역 내 바닥에는 발을 보호하는 굵은 모래가 깔렸고, 음수대와 벤치,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이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반려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낙성대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공공시설 확충과 관련한 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