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1건과 주민 청원 3건이 제303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청원은 분당구 지역 보행권 개선에 초점을 뒀다. 동원동 여수로 횡단교 재가설, 궁내로 중앙하이츠2단지 앞 인도 설치, 돌마로 낙생농협 앞 무단횡단 사고 예방 대책 마련 등 3건으로, 지역 주민 55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조례는 「성남시 우리동네지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다.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와 공공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하며, 원도심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행정 거점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촘촘한 지원을 제공하고, 일자리와 복지를 연결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협의회 대표로, “9대 시의회 후반기 1년을 남겨두고 있다”며 “정치 혼란으로 시민께 불편을 끼친 점을 반성하며, 남은 기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