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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물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수원교육지원청, '2025 가정연계 학부모 인성교육' 운영

22~23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서 열려
'부모의 말이 아이의 인생이 된다' 주제

 

수원 지역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가르칠 수 있도록 수원교육지원청이 교육에 나섰다.


22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2~23일 양일간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대강당에서 '2025 가정연계 학부모 인성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모의 말이 아이의 인생이 된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22일 초등 학부모, 23일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2일 교육에는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양은정 국제인성평생교육원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부모의 말과 태도가 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했으며, 학부모들은 긍정적 대화법, 공감과 존중의 소통 기술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지도 방법을 익혔다. 토론·실습 등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가르치려 하기보다 마음을 먼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가정에서도 존중과 공감의 대화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의 인성교육이 학교 인성교육의 뿌리"라며 "이번 연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의 실천 경험을 학교와 나누며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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