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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반세기동안 꽉 막혔던 한강하구를 여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다.
2005 평화의 배 띄우기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박종열, 김영애, 박성준)는 27일 정전기념일을 기해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평화의 배는 오전 9시30분에 강화 외포리 선착장을 출발해 창후리 어로한계선을 지나 인화리 한강하구 중간선에서 외포리로 회선하게 된다.
평화의 배 출항 후에 외포리 선착장에서는 한강하구의 평화적 항해를 위한 기원을 담은 문화행사로 오전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보문사투어와 전시회 및 축하공연을 펼친다.
평화미술가 최병수씨와 함께 평화의 배를 상징하는 솟대를 깎고, 함께 그 솟대를 세움으로서 한강하구의 평화적 항해를 위한 기원과 의지를 담은 영구적인 조형물을 세운다.
또한 강화에 거주하는 중견작가들이 보여주는 한강하구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전시회, 갈대 잎으로 평화의 배 만들기, 종이로 뱃길 만들기, 나만의 평화의 티 만들기 등을 펼친다.
특히 생활 속의 예술 작품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홍대 앞 놀이터에서 개최하는 희망시장도 열릴 예정이며 평화의 환영공연과 매향제, 대동놀이 등이 펼쳐진다.
매향제란 소원을 적은 향나무를 갯벌에 묻고 그 향나무가 떠오르면 세상이 바뀐다는 전통행사로 한강하구의 평화 염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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