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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358만평으로 확대

김포신도시가 당초 계획된 155만평보다 배 이상 늘어난 358만평으로 확대 건설된다.
또 주택건설물량도 당초 1만5천가구에서 5만2천955가구로 3배 이상 늘어나 일산 신도시(476만평·6만9천가구)에 버금가는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된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김포시 장기동, 양촌면, 운양동 일대에 들어서는 김포신도시를 현재 155만평에서 358만평으로 203만평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택지개발예정지구 변경지정을 거쳐 2008년에 실시계획이 확정되고 2009년 착공된다.
주택 분양은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장기지구는 1단계로 오는 2006년 3월부터 약 4천가구가 단계적으로 분양돼 2008년 입주가 시작되고 이번에 확대된 2단계는 오는 2009년부터 분양돼 2012년까지 입주가 마무리된다.
지난 2003년 5월 강남 대체 신도시로 지정된 김포신도시는 지난해 6월 국방부의 반대로 당초 계획면적(480만평)보다 300만평 이상 줄어든 155만평으로 축소된 이후 이번에 358만평으로 다시 확대된 것이다.
따라서 주택도 2만5천가구에서 5만3000가구로 늘어나고, 수용인구도 7만5천명에서 15만4천명으로 확대된다. 계획 가구 수는 공동주택 4만9천32가구, 연립주택 2천470가구, 단독주택 3천923가구 등으로 2009년 3월부터 분양된다. 다만 이미 개발 중인 김포신도시내 장기지구 4천가구는 내년 3월부터 분양된다.
정부는 김포신도시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자족 신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23㎞)을 건설하고 올림픽도로에서 신도시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15㎞)도 만든다.
이번에 추가 확대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민공람과 주민의견을 접수한다.
공람장소는 김포시신도시건설단, 한국토지공사 김포사업단(공설운동장 앞), 김포2동사무소, 양촌면사무소 등이며 김포시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 발표로 김포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생태도시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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