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컬 배우 케이, 정지소가 7월 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뮤직컬 배우 케이, 정지소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제공 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활용,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법사위(위원장 정청래)는 8일 일정 공지를 통해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서류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실시된다. 법사위는 청문회 실시 목적에 대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해 의견을 청취, 필요한 경우 증인 및 참고인 등으로부터 증언·진술을 청취해 청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접수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이날 현재 동의자가 130만 명이 넘었다.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및 관련위원회에 회부되도록 하는 제도다. 청문회는 대통령 탄핵안 발의 여부와는 별개이지만 야당은 이를 여권에 대한 공세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여겨진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차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년 만의 다자경선 구도’가 전망되며 경기도당의 전당대회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 8일 경기신문의 취재 결과 이번 8·10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 강득구·김승원·문정복·민병덕 의원이 도전하는데, 모두 ‘당원 주권시대’를 앞세워 이미 표심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기도당 위원장직은 다자구도 경선으로 시작하더라도 단일화·추대, 예외상황의 경우 지도부 내정 등의 방식으로 임명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4명 의원 모두 위원장 도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단일화 가능성을 축소, 지난 2005년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위원장(민주당 전신, 김현미 당선) 선거 이후 19년 만에 당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상 연임을 앞둔 이재명 전 대표의 ‘명심’과 당원의 ‘당심’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4명의 후보 모두 범친명계로 평가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회 법사위 간사이자 친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혁신회의’에서 공동 광역위원장 출마 선언을 한 김승원 의원이 명심이라는 평을 받으며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또 경기도에서 3선 지방의원을 거쳐 경
IBK기업은행이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오는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에게 적합한 브랜드 및 상권 알아보기 ▲똑똑한 가맹점주가 되기 위한 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꼭 알아야 할 세무·노무 상식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지원 안내 등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실전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 1:1 창업 현장컨설팅 및 창업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금리우대를 위한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7월 17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수원 외 인천, 부산 등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거점지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
하나금융그룹이 디지털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프로젝트의 최종 참여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3기째 진행하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우수한 교육환경이 더해지면,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앞선 2년간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다“며 “하나금융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결정하고,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
인천 영종하늘도시 알짜배기 땅인 RC3 블록의 사업계획이 취소됐다. 영종하늘도시 내 1300세대에 달하는 대단지이자 주상복합단지라는 희소성에 이목이 집중됐던 부지인데도 사업자가 포기하면서 미분양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주상복합용지로 연면적 3038만 55㎡의 공동주택 1296세대,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취소 공고를 보면 ‘당사의 사정으로 인한 취소 신청’으로 인천경제청은 이를 받아 들였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및 근생·판매시설 신축에 대한 허가와 고시는 일괄 취소됐다. 앞서 지난 2021년 동부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와이제이글로벌개발 주식회사는 RC3 1·2블록을 낙찰받았다. 당시 낙찰가는 3025억 원이었으며, 올해 말 토지매매 대출 만기가 돌아온다. 이 상황에서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에 책임을 물어 모회사인 동부건설이 공공공사 입찰 제한을 받게 됐다. 이에 주택사업 대신 비주택사업으로 시선을 돌려 토목 등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21년 설립된 와이제이글로벌개발은 현재까지 창출된 매출이 없는 상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상위권 진입의 발판 마련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수원FC는 9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에 리그 선두 김천 상무를 상대한다. 수원FC는 8일 현재 10승 4무 7패, 승점 34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4위 강원FC(승점 37점·11승 4무 6패)와는 승점 3점 차고 선두 김천(승점 40점·11승 7무 3패)와는 승점 6점 차다. 수원FC가 김천에 승리를 거두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는 없지만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 수원FC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직전 라운드에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패배의 사슬을 끊었다. 수원FC는 울산에 여전히 1승 2무 12패로 열세지만 천적 울산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는 점과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FC는 팀의 간판이자 팀 득점 1위인 이승우가 지난 달 25일 광주FC 전에서 부상을 입은 뒤 최근 2경기 연속 결정했지만 이번 김천 전에서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안산시에 설립될 국제학교와 관련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새로움을 마음껏 만들어보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8일 임 교육감은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그동안 한국에서 살면서도 이질적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아이들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자체의 전폭적인 협조와 기업 대표님들이 학생 교육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주셨기에 오늘 이런 자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뜻을 잘 실천해 낼 수 있는 안산국제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산국제학교가 배경, 환경, 문화의 구분 없이 아이들에게 본인의 끼와 역량을 키워나가는 꿈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안산 대부도 ‘더 헤븐 리조트’에서 임 교육감,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역 기업 4곳과 체결했다. 지역 기업은 ▲더 헤븐 리조트 ▲베르아델 승마클럽(주) ▲(주)화성요트 ▲그린영농조합(주) 등이다. 도교육청은 공립형 국제학교인 ‘경기안산국제학교’를 2028년 대부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8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위증교사 혐의 재판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소환조사 통보에 대해 “무도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이용해 치졸하고 폭력적인 보복행위 중”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사건은 이미 몇 년 동안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통해 이미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던 사건”이라며 “그러나 정권의 유치한 행위도 국민과 함께 슬기롭게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출석은 언제쯤으로 고려중인가’, ‘검사 탄핵안 발의 후 거센 반발에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인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민주당에서는 검찰을 향해 “검찰은 야당대표 부부 망신주기를 중단하고, 살아있는 권력의 국정농단을 수사해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라”며 제 식구 감싸기에 돌입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은 전광석화 같은 압수수색은 물론 조금이라도 관련돼 있다면 모두 불러 조사하면서 기소가 될 때까지 탈탈 털고 뒤집어서 또
여야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가 주목되는 ‘채상병 특검법’ 대응과 관련,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한 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된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해병대 수사 외압’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야당이 강행 처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여야 합의 과정도 생략되고, 위헌투성이인 특검법안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1대 국회에서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특검법을 민주당이 재추진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정치적 의도를 한층 더 노골화한, 개악된 법안”이라며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조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은 오로지 정치 공세로 정권에 흠집 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를 유도해 정부·여당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겠다는 정략적인 의도뿐”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의 ‘해병대 수사 외압’ 수사와 관련, “하루빨리 대통령실, 대통령 비서관들, 이 모씨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 및 통신자료 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