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맞춤형 놀이자료 지원 프로그램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목놀이를 주제로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넓힌다. 24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부권역 내 3~5세 전체 유아 수 20명 이하인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의 특색 프로그램인 ‘꿈자람 상설체험’과 연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고무신 던지기, 연탄 옮기기, 분식집 가게 놀이, 추억의 교복 포토존 등 골목놀이를 주제로 한 놀이자료 12종과 활용 방안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부모·조부모 세대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석광우 원장은 “체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에 놀이자료를 지원해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고 유아의 배움과 성장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ABL생명과 손잡고 전국 조손가정 7000세대에 추석의 풍성함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3일 ABL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명절 물품인 ‘우리금융 행복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진행하는 ‘추석맞이 조손가정 생계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 꾸러미’는 ▲사골곰탕 ▲떡갈비 ▲영양죽 등 명절 식료품과 함께 ▲조부모 영양제 ▲손자녀 종합비타민 ▲가족 위생물품 등 1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ABL생명 임직원들은 ‘행복 꾸러미’를 포장하며 조손가정을 향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마음도 함께 담았다. 지원물품은 전국에 있는 복지기관을 통해 7000세대의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까지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손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과 씩씩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저희의 응원이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이 선제적 보안 활동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금융보안원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는 금융보안의 취약점을 조기 탐지해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외부 심사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총 24개 팀, 8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버그 바운티 방식'의 모의해킹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해킹 위험 요소와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며 자신의 역량을 겨뤘다. 심사에는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보안 취약점을 ▲위험도 ▲영향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상금 850만 원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정진완 행장은 "최근 연이
경기도교육청이 부천대학교에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끝으로 도내 4개 권역 순회 설명회를 마쳤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부모 참여가 미래교육 완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4일 도교육청은 부천대학교에서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 용인, 수원에 이어 진행된 마지막 권역 설명회로, 학부모·교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학부모의 미래교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미래교육 ▲배움을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 ▲교사·학생 동반 성장 모델 ‘하이러닝’ ▲AI 시대 학습법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학부모 체험 부스를 마련해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교육감은 네 차례 설명회 모두에 참석해 학부모와 공교육 확대, 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으로 공교육 외연을 넓히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
코웨이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희귀 식물이 자라는 체험형 생태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코웨이는 학생들이 자연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 ‘코웨이 생태숲 2호’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단은 희귀 식물 810본을 심고 곤충호텔과 참여형 텃밭을 설치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식물이름표 만들기, 환경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생태숲 가드너스’로 선발된 학생 16명에게 정원관리 키트를 전달하고 숲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 생태숲’은 멸종위기 식물을 식재하고 곤충 등 서식처를 마련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타워 본사 옥외에 1호 숲이 조성된 바 있다. 이번 2호 숲은 학교 안에 들어서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확대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태숲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ESG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23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시화병원 강승일 병원장, 방효소 행정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카카오헬스케어 오채수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 및 활용 등 기타 상호 협력으로 시화병원 이용을 위한 진료 예약 및 변경, 외래접수, 순번대기, 위치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도입하고 향후 입원 예약과 병상 배정 범위까지 전산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화병원은 2025년 연말 의료정보시스템 교체를 앞두고 있어,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병원 내 시스템과 연동해 최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강승일 시화병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화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과 유튜브가 손을 잡고 무제한 무료배달과 광고 없는 영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4일 배민클럽-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무제한 무료배달과 광고 없는 유튜브 시청을 월 1만 3990원에 동시에 제공하며,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민은 11월 30일까지 신규 및 재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는 첫 달 8990원, 재가입자는 첫 달 9990원에 이용 가능하며, 가입 이력에 따라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 선착순 100명에게 1만 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상품은 지난 10일 티징 광고 공개 후 관심을 끌었으며, 사전 이벤트 ‘내 밥친구, 유튜브를 소개해요’에는 수만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로 먹방, 맛집투어, 레시피 영상 등 음식 관련 콘텐츠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왔다. 현재 구독료 1990원으로 알뜰배달 무제한 무료, 브랜드 할인, B마트 쇼핑 할인 등을 제공 중이며, 지난 6월 티빙과 결합상
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생일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글로벌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파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의 지난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BBQ IN NEW YORK’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뉴욕 감성을 담아 연출됐으며, 20개국 이상 언어로 번역된 ‘생일 축하합니다’ 현수막 포토존이 설치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30주년을 기념한 3단 케이크 컷팅식으로, 미국·프랑스·캐나다·싱가포르·이란·파키스탄 등에서 온 글로벌 친플루언서들이 자국어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BBQ 브랜드 퀴즈’도 진행돼 브랜드 철학인 ‘Best of the Best Quality’를 공유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32번가 허니갈릭 플래터 ▲K-타운 치킨버거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 등 ‘BBQ IN NEW YORK’ 메뉴를 맛보며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경험했다. 한 친플루언서는 “서울에서 뉴욕을 만난 듯한 특별한 경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 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나간다.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제로 젤리 ▲제로 초코칩쿠키 ▲제로 쿠앤크샌드 3종으로, 특히 제로 젤리는 브랜드 최초로 해외 현지 생산을 진행했다. 초코칩쿠키와 쿠앤크샌드도 카자흐스탄 식품법에 맞춰 원료를 변경했으며, 제로 젤리는 현지 종교적 특성을 반영해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웰푸드는 젤리 시장이 2020년 약 960억원에서 2024년 2040억 원으로 성장한 카자흐스탄에서 건강 트렌드 확산과 K-컬처 열풍에 따른 K-스낵 관심도를 겨냥했다. 제품 패키지에 한글을 적용하고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는 등 현지 젊은 세대 공략에도 나선다. 제로 브랜드는 2022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2023년 7월 해외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13개국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했고, 국내외 합산 매출은 50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 인수한 카자흐스탄 라하트(RAKHAT)를 통해 초콜릿·사탕·과자 생산 기반을
불닭볶음면이 K-푸드 세계화를 이끈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2012년 출시 이후 80억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 이후 2023년 50억 개, 2024년 70억 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80억 개를 돌파하며 전 세계 인구 82억 명에 맞먹는 규모를 기록했다. 현재 불닭은 100여 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라면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현지 맞춤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전방위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각국 소비자에게 확산시켰다. 또 ‘매운맛 챌린지’ 등 강렬한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불닭 소스·스낵·간편식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소비자 선택 폭도 넓히기도 했다. 특히 불닭 소스는 현재 50여 개국에 수출되며 외식 메뉴와 리테일 상품으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은 K-스파이시의 대표 브랜드로 단순한 제품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 제품과 콘텐츠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