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협력지구와 함께하는 ‘2025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ALL來)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의정부공유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배움·공유·성장을 추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성장나눔 공연과 2부 체험(12개), 전시(5개), 홍보(5개)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또 섹션으로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디지털과 감성의 공간에 올래?’, ‘오감 체험으로 지역과 교감(交感) 하자!’, ‘함께 존중, 함께 성장’ 등도 진행됐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주요 정책인 ‘미래교육협력지구, 의정부공유학교, 의정부늘봄학교 한해 돌아보고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사업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계획수립을 위한 정책 설명회도 열렸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올해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경전철과 통학버스 노선을 따라 거점 활동공간을 48곳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5개였던 프로그램은 올해 325개로 확대됐고, 참여 학생수는 지난해 1523명에서 올해 8555명으로 대폭 증가해 도교육청의 대표적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농협에서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백김치 257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연말을 맞아 부천농협과 농협 부천시지부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백김치는 K-푸드 김치학교 봉사자들과 농협 복지과 여성봉사단이 직접 정성스럽게 담갔으며, 부천시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초여름 열무김치 나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김치 나눔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 현장에는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 김장섭 농협 부천시지부장 등 임직원과 박두레 K-푸드 김치학교 대표, 복지과 여성봉사자들이 함께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넉넉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정성껏 김치를 담가주신 부천농협과 K-푸드 김치학교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이웃의 식탁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
부천문화재단과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0일 부천시민회관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생태계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같은 날 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문화정책 포럼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 지역 문화정책 의제 발굴, 시민 문화예술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과 운영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는 “부천과 인천서구는 이웃처럼 가까운 관계여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역 예술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긴밀한 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김성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이 서로의 환경과 경험을 이해하며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가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네트워크 강화와 문화 교류 확대, 예술인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서면 국수리 397-2번지 일원에서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서면 동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양평군의회의장과 윤순옥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수계기금 45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6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며 국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65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강의실, 샤워실, 창고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헬스장, 요가실, 탈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목표는 내년 8월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지역 복지와 여가, 건강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할 수있는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양서면 기관·단체장님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서면 균형발전을 위해 국수리 일원 도로를 확장.정비하고 국수생활체육공원 하천변에 인도교를 설치
수원시가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16일 시는 지난 14일 영통역·수원역 일대에서 신종·변종 룸카페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교육청년청소년과 ▲성평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 ▲행정안전부 주민과 ▲경기도 청소년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업소별 출입 구조와 운영 형태를 확인하며 청소년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살폈다. 점검반은 ‘청소년보호법’과 성평등가족부 고시 기준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규정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자유업·음식점으로 신고하고도 밀실·칸막이·TV 시청 기기 등을 설치해 숙박업소처럼 운영하는 룸카페를 점검했다. 또 청소년들이 위변조한 신분증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유해 업소에 출입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업주와 종사자에게 신분증 진위 확인 방법을 안내했다. 점검반은 위변조 의심 사례를 식별하는 간편 확인 절차를 업소에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드는 점검과 계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우리은행이 주요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외환시장 분석과 기업 맞춤형 환리스크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외환·파생상품 우수 거래 고객사 70여 곳을 초청해 ‘2026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경원 우리은행 외환전문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외환시장 핵심 이슈 ▲2026년 환율 전망 ▲환리스크 관리 금융상품 등을 심층 설명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2026년 원·달러 환율은 무역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달러화의 제한적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해외투자 확대가 구조적 달러 수요를 키워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비중이 커진 신흥국 통화 관련 별도 세션도 마련했다. 해외 진출 기업들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화별 현황과 리스크 대응 전략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환율 변동성 대응을 위한 파생상품과 외환 전자거래(eFX)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하며 디지털 기반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공유했다. ‘우리WO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영통학부모협회가 주도한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을 통해 영통구 9개 초등학교 앞에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 설치가 완료됐다. 16일 센터는 지난 14일 산남초등학교 앞에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 설치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수원영통경찰서, 영통학부모협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해 녹색학부모연합회,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 산남초등학교,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김준혁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원오 수원영통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 요구에 공감하며 수원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신속한 설치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영통학부모협회는 지난달 28일 영통경찰서와의 간담회에서 매원·잠원·태장·이의·매현·효동·신풍·산의·산남초등학교 등 9곳의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우회전 시 일단 멈춤 표지판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이어 경찰의 발빠른 대응과 유관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요청 접수 후 불과 2주 만인 14일, 9번째 마지막 표지판이 산남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설치되면서 표지판 설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슬기 영통학부모협회 부대표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이
가평로타리클럽이 13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동익 가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방유 쿠폰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난방유 쿠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가평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도착할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로타리클럽은 매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쿠폰 지원사업을 지속해 오고있다. 이번 전달된 쿠폰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난이 지난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젊은 층의 자가 점유와 주거 면적이 모두 줄어들며 주거 불안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독립 이후 첫 주택을 마련하기까지 걸리는 기간도 최근 6년 사이 가장 길었다. 국토교통부가 16일 공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19~34세)의 자가점유율은 12.2%로 전년(14.6%)보다 2.4%포인트 감소했다. 신혼 가구(결혼 후 7년 이내) 역시 46.4%에서 43.9%로 낮아졌다.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는 경우까지 감안해도 전반적인 주거 안정성 악화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75.7%에서 75.9%로 소폭 상승해 세대 간 격차는 오히려 커졌다. 주거의 질적 수준도 후퇴했다. 청년의 1인당 주거면적은 32.7㎡에서 31.1㎡로, 신혼 가구는 27.8㎡에서 27.4㎡로 각각 줄었다. 정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1인 14㎡, 부부 26㎡, 부부+1자녀 36㎡ 등)을 충족하지 못하는 가구 비율은 청년 6.1%→8.2%, 신혼 1.8%→2.5%로 모두 증가했다. 청년층은 전체 가구 평균(3.8%)을 크게 웃돌아 주거 빈곤이 집중
구리시는 오는 20일, 아마추어 지역 음악인 음원 제작 지원사업인 ‘Made In Guri 4기’ 특별공연(쇼케이스)을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ade In Guri’는 구리시 음악창작소에서 운영하는 지역 음악인 음원 제작 지원사업으로, 올해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팀의 지역 음악인들에게 전문 프로듀싱,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 음원 제작 전 과정을 지원했다. 또한 프로필 촬영, 뮤직비디오 제작 등 프로덕션 전반에 걸친 지원을 통해 음반시장 진출과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로 4기를 맞이했다. 선정된 2팀의 음악가는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전문 조언을 통해 개성과 완성도를 높인 곡을 발표함으로써 지역 대중음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관객 입장이 시작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대중음악의 정착 가능성을 보았으며, 앞으로 개성 있고 실력 있는 음악인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K-POP이 세계적 추세인 지금, 지역 음악인들이 성장하여 한국의 주류, 세계의 주류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