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경기 성남시에 있는 고액·다수 체불사업장 A계열사 대표자와의 면담을 통해 임금체불 원인과 체불 규모를 파악하고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임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지도했다. 24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A계열사는 근로자 1300여 명의 임금 281억 원을 체불했고 이중 82억 원은 청산하고 나머지 체불 금품은 청산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날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사업장 대표를 심층 면담해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석 명절 전 임금 체불을 청산하도록 당부하며 고용부의 체불청산지원제도 중 하나인 사업주 융자제도의 신청 등을 활용하도록 지도했다. 고용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명절 전 임금체불 집중 청산기간'을 운영하며 체불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를 강화하고 체불청산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체불 청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청장은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의 예방 및 근로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른 특수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화재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19안전센터, 구조대 등 소방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 북부하이테크센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론 과정에서는 친환경차 구조 이해, 전기·수소차 식별법, 고전압 안전장치와 응급조치 요령 등을 다뤘으며, 실습 과정에서는 전기차 구조 작업, 고전압 시스템 비활성화, 사고 차량 지지 및 방전 차량 문 개방 방법 등을 집중 훈련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폭발과 재발화 위험, 독성가스 발생 등 친환경차 화재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SOP(표준작전절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별 현장 대응 요령을 숙지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높였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까지 포함해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신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1대 1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산이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회에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 지역기업 37개 사가 참여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소규모 사업장도 공공기관과 직접 연결돼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청 주요 부서를 비롯해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세무서 등 관공서, 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광명도시공사·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소년재단·광명시자원봉사센터·하안·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까지 총 15개 수요처가 참여했다.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관내 대형 병원도 함께해 지역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의 구매 담당자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한 모처럼 긴 연휴에 가족, 이웃, 친구 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 의료·재난 안전 분야 대응반 24시간 가동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
시흥시는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프런트개방형) 2층버스를 도입해 다음 달 1일부터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정기운행은 지난 7~9월 시범운행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것으로,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확대하고, 소요시간도 회당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2회 이뤄진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해 거북섬홍보관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정류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이며, 탑승 시 제공되는 손목 티켓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해당 회차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버스 탑승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9월 29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변동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공지된다. 차량 내부에는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한국어,
시흥시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5회 SNU BIO-DAY’ 행사에서 ‘시흥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도시로서 시흥시의 위상을 확고히 알리고, 기업과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회 SNU BIO-DAY’ 행사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전관 및 야외 가든 프로그램에서 열린다. 바이오 분야 구성원 간 학술 교류 및 산·학·연·병·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서울대학교 연례행사로, 교내외 산업계·투자자·교수·학생·연구자·지자체 등 800명 이상의 교내외 바이오인이 참석한다. 종일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벨류체인 조성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특히, 기업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배곧지구 연구용지1-1(4만 7,820㎡) 미매각 용지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 분양 공모와 관련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있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중심으로 인재양성·창업 등을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전주기 지원 내용을 설명한다.
김포소방서가 3분기 대형 화재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한 대형 화재 우려 대상 음식점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분출되고, 내부에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이뤄졌다. 이에 현장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을 비롯해 현장지휘단, 구조ㆍ구급 등 기능별 인력이 투입돼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지휘체계 구축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지휘권 이양 절차와 자원관리 체계,통제단 운영 능력,언론 브리핑 및 다수사상자 관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이날 유해공 서장은 “이번 불시훈련은 예고 없이 진행된 상황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긴박감을 유지하며 통제단의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 배출 쾌거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에서 값진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백경애 학습자가 여섯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은 것이다. 백경애 씨는 2023년 3월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입학해 그해 4월 첫 시험에 도전한 이후 꾸준히 학업을 이어가며 총 여섯 차례 시험을 치렀고, 마침내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두드림장애인학교는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기초 문해교육, 학력 보완교육, 직업 능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호 교장은 “장애를 넘어선 백경애 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24일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외환 플랫폼 ‘KB Star FX’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 ‘100% 환율 우대받고, 친구 초대로 혜택은 두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 Star FX’는 고객이 직접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KB Star FX’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KB Star FX’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올해 11월 말까지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00% 환율우대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해, 초대받은 친구가 ‘KB Star FX’ 서비스 신규 신청 후 ‘바로환전’ 거래를 1건 이상 완료하면 양쪽 모두에게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걱정 없이 편리하게 외환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공직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 교육기관 방문과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연수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각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일정은 1일차 타이비에교사연수센터 방문, 2일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방문, 3일차 신성초등학교 견학으로 구성됐다. 국립대만사범대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센터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해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내진 설계가 적용된 학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실 설계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모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가 연수생들이 국제적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