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다솜케어가 U+유모바일과 손잡고 고객 맞춤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교보생명 자회사 교보다솜케어는 U+유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심리상담사, 운동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병원 예약 연계, 건강검진센터 이용, 생활습관 관리 콘텐츠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이 포함된다. 이는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가입자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보다솜케어는 교보생명이 보험 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서비스 자회사로,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제휴는 알뜰폰 고객의 생활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업이다. 원형규 교보다솜케어 대표이사는 “앞으로 U+유모바일과의 발전적 협력을 이어가며 건강 관리 서비스에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며 “전문적이고 진정성 있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생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DL케미칼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을 통해 업무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DL케미칼은 IT 인프라와 ERP 시스템 고도화,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DT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 HR 포털·그룹웨어·공장 설비 관리 등 112대 규모의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했다. 이를 통해 서버 유지비용 절감과 함께 시스템 안정성·처리 속도를 높여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을 개선했다. 또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SAP’의 고도화 프로젝트를 병행, 지난해부터 신기술이 반영된 최신 시스템 'SAP S4 HANA'를 도입한 바 있다. 특히 S4 HANA에 데이터 유지와 프로세스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블루 필드(Blue Field)’ 방식을 적용해 구축했다. 이외에도 웹 기반의 ‘Non-SAP’ 시스템을 개선해 ▲통합결재 ▲연구관리 ▲생산관리 ▲도면관리 등 기존에 부족했던 기능과 데이터를 보완했다. 이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프로세스 및 운영 효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19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뿐 아니라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과정에서는 법적 교육방법과 당사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하며,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 방법을 다뤘다. 또한 법적 서류 작성·관리 과정에서는 협력사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요구사항을 교육해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관리 심화교육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우수사례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다뤄 위험요소 점검 역량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보건 관리 심화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을 바탕으로,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보건 대응 요령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해 보건 관리 역량을 높였다. 교육
롯데건설이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출원한 ‘PC모듈러 공법’ 및 ‘PC(Precast Concrete) 공법’ 관련 특허는 총 14개다. 특히, 롯데건설은 ‘PC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PC공법’은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하 주차장, 대형 구조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PC모듈러 공법’은 PC공법의 확장된 방식으로, 완성형 3D 부재(방, 화장실 등 입체적 완성형 구조물)를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만으로 시공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두 공법 모두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건축 공법이지만, 적용 방식과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공법은 공사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탄소배출 저감, 안정성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등록한 ‘PC모듈러 공법’의 대표적인 특허로는 PC 모듈러간 습식 결합방식을 적용한 건축물 건축방법(등록번호:10-2691184)이 있다. 이 방식은 수평방향에서 모듈러와 모듈러를 연결할 때 약간의 틈(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 분당, 용인 수지구가 '3대장'으로 불리며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입지에 첨단 산업단지 배후 수요, 여기에 더해진 공급 부족이 맞물려 이들 지역을 경기 대표 '프리미엄' 주거지로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7월) 경기도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과천시(10.45%), 분당구(6.23%), 용인시 수지구(3.5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상승률이 -0.07%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수도권 전체(서울·인천 포함) 상승률도 1.20%에 불과해 세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개별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잇따랐다. 과천 ‘과천자이’ 전용 84㎡는 23억 8000만 원(7월), 분당 ‘상록우성3단지’ 전용 84㎡는 20억 7500만 원(7월)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수지구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 84㎡도 14억 9900만 원(8월)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 지역의 공통점은 강남권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고소득 수요다. 과천은 4호선과 GTX-C(2028년 개통 예정) 호재를 기반으로 도심·강남 양방향 접근성이 높다. 분당은 판교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 등 대표 과일 가격 부담이 예년보다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공급 물량은 늘어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은 줄어드는 ‘수급 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000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가정용 과일 구매 의향이 작년보다 “줄었다”는 응답이 35.7%로, “늘었다”(9.5%)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54.8%였다. 구매 의향이 감소한 이유로는 ‘가격 부담’(62.1%)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이 싫어해서’(11.9%), ‘가족 구성원 감소’(8.8%), ‘품질 저하’(8.8%)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성수기 2주간 과일 공급은 지난해보다 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 출하량은 6.5% 증가하고, 배는 7.2%, 단감은 무려 119.3% 늘어날 전망이다. 추석이 지난해보다 늦고, 고온으로 수확 시기가 밀리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이다. 대표 과일은 여전히 사과(35%)와 배(12.9%)가 차지했지만, 애플망고(12.1%)와 포도(11.2%) 같은 이색 과일도 선물세트에 포함됐다. 과일 선물 세트 지출 의향은 3만~5만
군포 수리산에서 등산객이 조난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35분쯤 군포시 수리산에서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등산객 50대 남성 A씨는 등산을 하던 중 길을 잃었다가 낭떠러지 인근으로 추락했고, 철조망을 잡은 채 버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GPS 추적으로 구조대상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소방헬기를 사용해 A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다행이 A씨는 허리 통증만 호소할 뿐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등산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안전에 유의를 바라며 조난 등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hy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하며, hy는 총 8건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게 됐다 hy는 자체 개발한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이 노화로 인한 근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녹용유산균발효분말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L. curvatus HY7602)로 뉴질랜드산 녹용을 발효해 만든 프리미엄 소재다. 6년간 연구와 1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기능성을 입증했으며,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련 특허 2건과 논문 5편도 보유하고 있다. hy 연구진은 근력 감소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 580mg 섭취 시 대조군 대비 악력을 포함한 5개 영역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소재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y 중앙연구소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기억력, 심혈관, 잇몸 등 노화 전반과 관련된 신규 기능성 소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근력 유지는 활력 있는 삶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항노화 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대표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 2026년(8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차세대 IT 인재 발굴에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8기 모집을 통해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3개 분야에서 총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우아한테크코스는 실무형 개발 역량과 협업,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95명이 수료했으며, 약 78%가 국내외 유수 IT기업에 취업했다. 현재 141명이 7기 과정을 밟고 있다. 교육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장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마련된 배민 신사옥으로 이전된다. AI 시대에 맞춘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내달 10일 오전 10시까지 우아한테크코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공과 관계없이 개발자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5주간의 프리코스 과정을 거쳐 최종 코딩 테스트를 치른 뒤 2026년 1월 23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오는 24일에는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에서
아모스아인스가구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의 사무실 공간을 자사 가구로 채우며 극사실주의 오피스 코미디의 리얼리티를 더했다. 아모스아인스가구는 ‘직장인들 시즌 2’에 촬영 현장 전체 사무 공간 가구를 협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장에는 지난 7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A12 스마트 오피스 데스크’, 신제품 ‘B.B 컬러 이동서랍’, 핫데스킹 시리즈의 ‘프레임 책장’ 등이 배치됐다. 특히 아모스아인스가구가 자체 개발한 카키그레이톤 ‘깊은숲 초록’ 컬러를 메인 테마로 적용해 차별화된 오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이사실 콘셉트에는 신제품 ‘블르하(VOLERA) 시리즈’ 중역가구가 배치돼 세련되고 캐주얼한 중역 공간을 완성했다. 아모스아인스가구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직장인들 시즌 2’의 오피스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며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오피스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스아인스가구는 37년차 사무가구 전문 제조업체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