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 사업자와 합동으로 건전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청도공영사업공사, 한국스포츠레저(주)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행산업 건전이용 O/X 퀴즈, ▲건전 메시지 작성, ▲건전경마 서약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마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사감위의 '도박문제 인식주간(9.15~9.21)'에 발맞춰 '건전경마 집중주간'을 운영하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지역축제에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청소년 도박 예방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도박문제 인식주간과 연계하여, 경마가 건전한 레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건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건전경마 서약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보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한 ‘지구사랑 환경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자원봉사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는 최근 일상화된 폭염·가뭄·집중호우·대형산불 등 기후위기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교육했다. 또한 퀴즈와 체험활동을 통해 쓰레기와 재활용을 구분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지도하고, 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센터는 학교와 지속 협력해 환경교육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일본이 힘을 합쳐 ‘세계 4위 경제권’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한일경제연대’ 구상을 한층 구체화했다. 단순한 협력을 넘어 유럽연합(EU) 수준의 경제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22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양국은 무역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뤘지만, 앞으로는 무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한일경제연대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관차 방일해 이 같은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양국 GDP를 합치면 세계 4위 수준의 거대 시장이 된다”며 “단순 협정(CPTPP) 가입만으로는 부족하고, EU처럼 완전한 경제통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공급망 재편과 통상 질서 변화 속에서 한국과 일본이 목소리를 키우려면 경제공동체로 움직여야 한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일본에서도 한일경제연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AI와 반도체를 한일 협력의 핵심 분야로 꼽았다. 그는 “일본 NTT와 차세대 반
수원문화재단이 탑동시민농장 내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오는 10월 24일과 11월 8일 두 차례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레지던시 참여 작가들이 직접 기획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교육으로 마련됐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탑동시민농장에 위치한 특성상 자연을 체감하며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매년 다양한 소재를 쉽게 풀어낸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10월 24일 탑동시민농장 잔디밭에서는 ‘수원성인운동회’는 작가와 참여자가 팀을 이뤄 사전 워크숍에서 준비한 뒤집기 게임, 보물찾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운동회 형식의 참여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11월 8일 오후 4시 푸른지대창작샘터 전시실에서는 ‘예술 한 잔’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양과 동양의 고대부터 현대 미술작품 속에 등장하는 ‘술’을 주제로 작품을 감상하고 실제 술을 시음하는 체험을 결합해 예술과 문화, 미각을 아우르는 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일반 성인이며 네이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4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등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도민에게 가을날 문화 향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도박물관, 전시·체험 결합 프로그램 기획 경기도박물관은 문화의 날을 맞아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어린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흙 속 유물을 발굴하거나 토기 조각을 접합해 복원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돼 청동기 시대 유물을 배우며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AR 게임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 전시해설사 ‘뮤호’와 함께 박물관 대표 유물과 관련된 10가지 임무를 수행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전시실 전 구역을 탐색하며 유물 QR코드를 통해 퀴즈를 해결하는 디지털 미션 게임 ‘경기 트레저 헌팅-박물관의 보물을 찾아라’도 준비됐다. 미션을 완수하면 현장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전시도
남양주시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시민들이 명절 성수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전통시장과 수산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 ▲선물용 ▲성수품으로 판매되는 고등어·오징어·뱀장어·참돔·낙지·가리비 등 주요 수산물이며 소비가 집중되는 추석 기간을 전후해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이며, 현장 지도점검과 함께 온라인 마켓과 배달앱 등 비대면 유통 경로도 포함해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이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께서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
부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시청 소통마당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와 최근 임용된 공직자 28명을 대상으로 공직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공직자의 기본 자세와 시의 핵심가치를 내면화하는 ‘공직가치 교육’, 공문서 작성과 개인정보 보호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이 포함됐다. 또한 부천의 역사와 더불어 기질·성격검사(TCI)에 기반한 마음관리, 자아성찰 등 소양 교육이 병행돼 균형 잡힌 학습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자원순환센터, 한국만화박물관, 수피아 등 관내 주요 시설을 찾아 행정 현장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정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공직자로서 시정 이해도를 넓혔다. 이어 열린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실무 노하우부터 조직문화 적응 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자원순환센터가 단순한 쓰레기 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원 재활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이라는 점을 배웠다”며 “시민의 삶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말했다.
뜨거운 태양도 관객들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 머리에 두건을 두른 이들은 주먹을 쥐고 함성을 터뜨렸고, 깃발이 바람을 가르며 흔들릴 때마다 무대의 열기는 더 치솟았다.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며 이틀간 75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인디 뮤지션에게는 대형 공연 무대를, 도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무대를 즐길 기회를 열어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되며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고 축제 당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첫째 날 하이라이트는 인디 오디션 프로그램 ‘인디스땅스’였다. 10주년을 맞은 결선 무대에는 이젤, 비공정, 루아멜, 다다다, 태종 등 다섯 팀이 올라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무대 끝에 최종 우승은 ‘다다다’가 차지했다. 역대 우승 팀 심아일랜드와 더 픽스도 축하 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은 에픽하이를 비롯해 숀, 이디오테잎, 로맨틱펀치,
의왕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백운호수공원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온 가족이 하나 되는 '제1회 백운호수 가족동요제'가 신설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감미로운 성악과 팝페라 등을 비롯해, 최정상급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 공연에는 류정필, 김민지, 에클레시아, 뮤럽, 데자뷰가, 폐막 공연에는 송가인, 코요태, 신인선, 손진욱, 이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아름다운 백운호수 자연을 활용한 포토스팟이 조성되며, 백운호수 원정대, 에코 공방, 백운 리본(RE:BORN)마켓, 반려동물 소풍 런 어질리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된다. 지역 상점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 임시주차장
양주시는 겨울철 유행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인플루엔자의 경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이며, 코로나19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다. 접종 일정은 9월 22일 어린이(2회 접종 대상)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1회 접종 어린이는 9월 29일부터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75세 이상 10월 15일 ▲70~74세 10월 20일 ▲65~69세 10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접종이 진행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고위험군의 편의성과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 백신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최신 변이 대응 백신(LP.8.1)이며, 지정 의료기관에서 신분증 지참 후 접종하면 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만 19세~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2500명에게도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