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전반기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반기 의장과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 하는 시간이 도래됐지만, 의회가 원 구성을 두고 ‘협치냐. 실효냐’를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 결국 불발됐다. 최근 김포시의회는 정례회 본회에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국힘이 지난 전반기에 맺은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 협약을 어기려 한다"며 본회의에 불출석해 결국 원 구성을 위한 투표가 무산됐다. 시의회 회의 규칙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출석의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2년 전 전반기 원 구성 당시 상생 정치 ‘약속과 원칙’을 지키라고 하고, 국힘은 실효됐다며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 이들은 국힘이 전반기 상생 합의를 무시한 채 전·후반기 의장을 독식하려는 것도 모자라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 중 2석을 차지하려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반대로 국힘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반기 때의 합의는 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여야 구도가 7대6으로 바뀐 순간 실효됐다며 되받아 쳤다. 그러면서 국힘은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제8대 의회에서 민주당이 상생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 육성 사업인 ‘우리시각’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3일 우리금융미래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신진 발달장애 미술작가를 발굴해 전문작가로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 10명에게는 1인당 1000만 원의 작품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작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들이 전문작가로서 예술계와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우리시각’ 참여자 모집에는 총 28명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지원했다.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서류 및 실기 심사를 통해 ▲예술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인정받은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에서 ‘우리시각 선정작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일반 작가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시각 멘토단 5명과 우리시각 선정작가 10명이 첫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우리시각 멘토들과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노트와 포트폴리오를 도출하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리마스터에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이하 리니지)’가 ‘EP. WIND’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특화서버 ‘야히’를 선보인다. 7월 3일 20시 정식 출시되는 신서버 ‘야히’는 아인하사드 시스템 및 일부 설정이 제한돼 진입장벽을 낮춘 특화 서버다. 엔씨(NC)는 ‘야히’ 서버 전용 혜택과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리니지 이용자는 8월 2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야히의 스페셜 장비 지원 상자’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7 숨겨진 마족무기 선택상자 ▲야히 방어구 세트 8종 ▲다양한 재화 획득이 가능한 레벨 90 달성 보상상자 등으로 구성됐다. ‘야히’ 서버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생성한 캐릭터 인벤토리에 자동 지급된다. ‘EP. WIND’ 업데이트 기념 ‘올인원 시그니처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을 사용하면 ‘시그니처 출석체크 쿠폰’ 및 ‘축복의 성물’과 함께 서버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받는다. 일반 서버에서는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대량 충전할 수 있는 ‘변화의 바람 기념 배지’를, 특화 서버에서는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도 하계방학 ‘파이썬 초급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3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10시(비대면), 16일과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대면)까지 총 20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면수업은 세종대 대양AI센터 B109호에서 진행된다. 과정 세부 내용은 ▲python(파이썬)의 이해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예제를 통한 실습 ▲조건문과 반복문 ▲사용자 정의 함수와 모듈 ▲디렉토리와 파일 관리 ▲검색어 자동 실행 ▲실습문제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처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파이썬 프로그래밍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대학교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두나무가 3일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사전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업비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다.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종목은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이다. 리그는 대회 시작일인 이날을 기준으로 업비트에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구분된다. 기초자산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새우리그, 10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고래리그로 배정된다. 두나무는 누적 수익률을 기준으로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선정, 총 6비트코인(BTC) 규모의 상금을 차등 시상한다. 고래리그 1위의 경우 1BTC, 새우리그 1위의 경우 0.15BTC가 수여된다. 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참가자가 자신의 투자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참가자는 '마이페이지' 탭을 통해 실시간 투자성과(수익률, 현재 순위 등)를 볼 수 있는 '투자리포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그별 상위 100위 참가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도
크래프톤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inZOI(이하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인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올해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3일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뜻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의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인조이는 이용자
KB국민은행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제8회 ‘청년DREAM 국군드림’을 후원한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를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의 역점 사업으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육군본부의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국민은행은 사업 첫 회부터 후원사를 맡아 매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은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국민은행을 비롯해 11개 후원사 관계자 및 수상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에는 총 189개의 팀,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종목은 ▲드림배틀(동아리 활동 성과) ▲드림뿜뿜(로고송·댄스 등 재능경연) ▲헬스뿜뿜(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3가지로 6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우리 장병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공권을 저렴하게 산 뒤 되팔아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로부터 수백억 원을 가로챈 전직 여행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수원지법 평택지청 형사1부(황수연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유사수신생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 22명으로부터 약 460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시에서 약 17년간 여행사를 운영한 A씨는 “항공권을 미리 저렴하게 구입한 뒤 되팔아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장기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항공권을 사전에 대량으로 구매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다른 피해자의 투자금을 원금 및 수익금처럼 돌려주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추가 피해자들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피고인에게 범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서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유사수신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광명시가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에게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상권활성화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책토론회는 광명시가 시민들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소통 채널로 그간 탄소중립·신중년·환경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이다. 이날 청책토론회는 광명시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 전문가 주제발표로 상권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발제자로 나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속 정은애 연구위원은 ‘함께 고민해 보자! 소상공인의 내일’을 주제로 광명시 소상공인의 상황과 광명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대내외적 시장 여건을 진단하고, 광명시가 활발한 개발로 소비 인구가 유입되는 점, 출생인구가 사망인구보다 많다는 점, 교통 및 도로 인프라를 통한 접근성과 다양한 산업구조를 갖췄다는 점을 근거로 광명시 소상공인의 도약 가능성을 점쳤다. 정 위원은 광명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자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많은
남양주시는 3일 시청 여유당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4년 제1차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규제개혁 및 적극행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해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담당관, 실․국․단․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총 25개 부서에서 72건의 적극행정(벤치마킹), 규제개선 우수사례 및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적극행정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요 보고 사례에는 ▲자체 사전컨설팅 감사 운영 ▲지역보전권역 내 계획관리지역 연접 제한 완화 통합고시 추진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운영 ▲건축허가 기간 만료 사전 안내 서비스 실시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사업 도입추진 등이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어 규제개선과 적극행정이 더욱 절실하다”라며 “개선할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 개정을 건의하고, 재량 영역에서는 공익을 우선하는 것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창의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