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명사 초청 강연 ‘2025년 시민환경클래스’의 첫 번째 특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강연자로는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로, 강연에서 ▲기후위기의 실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 ▲개인의 행동과 사회적 인식의 전환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우리의 실천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슈퍼 파워가 있다”고 말하며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제안했다.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공감했고,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실천 방법을 찾고자 오늘 강연에 함께 하신 위대하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환경정책으로 환경가치도시 남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10월 22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11월 15일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등 환경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소방서는 지난 27일 고양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30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의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농장 수로 및 인근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복구단은 현장에 도착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 작업에 참여해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임채선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따뜻한 손길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완 서장은 "더운 날씨에도 수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 주엽고가 '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주엽고는 28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최예인, 강다은, 이수현, 조연우로 팀을 결성해 1879.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879.7)을 경신하고 우승기를 품었다. 2위는 여수여고(1878.3점), 3위는 전남여고(1871.9점)가 차지했다. 주엽고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최예인은 개인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최예인은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32.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31.7점)을 갈아치우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선서 248.4점을 기록, 이하은(강원체고249.2점)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고가 준우승했다. 송시우, 이재연, 박성찬, 성지오로 팀을 꾸린 한광고는 1864.1점을 마크하며 서울고(1870.6점)에 뒤졌다. 송시우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8.8점을 기록한 그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권용우(서울고250.9점)에 이어 2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6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서 육상 꿈나무들의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종합점수 353.5점을 획득,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시(314점), 3위는 경북(231점)이 차지했다. 특히 중고등부 학생선수들이 도의 우승을 견인했다. 중등부 선수들은 138.5점을 도에게 선사했고, 고등부 선수들은 162점을 수확했다. 초등부에서는 53점을 얻었다. 도의 금빛 레이스는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도는 3200m 계주 남녀고등부와 여중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3200m 계주 결승에서 김홍유, 김민건, 권혁찬, 강선웅이 이어 달린 도는 8분05초46를 기록, 전남(8분07초14)과 강원(8분12초37)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고부 3200m 계주서는 정서연, 김채아, 김정아, 정예음으로 팀을 결성해 4분00초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조윤서, 신유희, 신서희, 배지민으로 팀을 꾸려 출전한 여중부 3200m 계주에서는 9분30초47로 경쟁 시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에 입
대한적십자사 김포시 고촌읍 봉사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고촌 봉사회가 최근 고촌읍 한 음식점에서 ‘사랑 한 그릇 나눔 행사’를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기수 고촌읍 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어르신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불볕더위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회원분께 감사드리고 고촌읍 역시 지역사회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음료와 보양 음식까지 챙겨 주니 마음마저 시원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성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고촌봉사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파주시 주차관리과와 일자리경제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서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들은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 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종이 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31일 파주를 방문해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역별 거점도시를 선정해 운영되는 현장 소통 창구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접수는 파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구 주민들도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들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께서 현장을 찾아와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 도시락을 전달한 이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평 조종면사무소 인근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을 위해 매일 70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4일동안 총 2800개에 이르는 도시락을 제공한 것이다. 회원 20여 명은 4일 내내 가평에서 숙식을 해결해 가며 이른 새벽부터 고기와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하고 손수 조리해 한끼 한끼 정성을 담았다. 따로 배달하지 않고 복구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시락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배우 공효진 씨의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민간 후원과 회원 자비로 운영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수해 현장에 나온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지역이 다시 일어서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할수 있는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지
대한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난 24일부터 매일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는 매일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집중호우호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 복구 현장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봉사활동은 상면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한 급식소에서 이달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7일 일요일에도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상면 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한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일반 자원봉사자와 군장병 등 600여 명에게 정성껏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지연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하다"며 "우리 회원들도 힘들지만 가평군을 위해 각지에서 찾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할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육류와 과일, 생선, 생필품 등 주요 인기 품목에 대대적인 릴레이 할인 행사를 연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최대 60%까지 가격을 낮춘 ‘초대형 가격하락’ 혜택이 적용된다. 28일 이마트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6일간 ‘고래잇 페스타’ 행사를 열고, 주요 식재료와 생활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기 쉬운 삼겹살, 전복, 수박, 복숭아, 장어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략적인 가격 투자를 통해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초저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별로 1~2일씩 집중 할인하는 릴레이 방식이 적용되며, 주요 4대 대표상품이 순차적으로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된다. 행사 첫날인 7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수입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이 행사카드 결제 시 60% 할인된 788원에 판매된다. 같은 기간 수박, 전복, 장어 등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가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6000원 할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