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에 사전등록자 10만 명이 몰렸다. 업비트는 이를 기념해 순금 등 경품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두나무는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참가등록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트로피와 총 202돈의 순금 기념품을 경품으로 내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업비트의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다. 대회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두나무는 지난 24일 참가등록자가 1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업비트 새우리그, 고래리그의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3위에게 트로피와 순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고래리그 1위에게는 총 100돈의 순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되며 2위, 3위에게는 각 50돈과 30돈의 순금 기념품이 주어진다. 두나무는 새우리그의 상위 누적 수익률 1위~3위에게 각 10돈, 7돈, 5돈의 순금 기념품을 차등 포상한다. 두나무는 이 밖에도 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가장 많이 알린 상위 10명에게 각 0.05BTC를 지급한다. 또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
인천시가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는 모두 432건으로, 이 중 56.6%인 244건이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1회)로 맞으면 된다.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는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60%까지 증가하는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2023년 전국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는 ▲0~9세 54명 ▲10~19세 6명 ▲20~29세 7명 ▲30~39세 14명 ▲40~49세 22명 ▲50~59세 33명 ▲60~64세 52명 ▲65세 이상 244명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나이가 증가
삼성전자의 대표 가전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2019년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기존 획일적인 냉장고와는 달리 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냉장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이후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혁신을 거듭해왔다.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 폭을 대폭 확대했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에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출시하며 또 한번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여
“열악한 재정을 바로 잡고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과 맞서며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2년이다.” ‘섬김의 행정으로 다시 뛰는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시작한 민선 8기 인천 연수구가 반환점을 맞았다. 연수구는 불편·부당한 제도들과 맞서며 정부 부처를 찾아가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인천시와 협력하고 설득하며 구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지역 내 해묵은 갈등의 요소들도 하나둘씩 찾아내 풀어 나가고 있다. 민선 8기 남은 2년, 이재호 구청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고품격 미래도시를 향한 힘찬 걸음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기를 기회로…회복의 연수 연수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재정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구정 동력 확보를 위해 외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구민 체감도가 높은 대형 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시비 분담률 재조정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달렸다. 밖으로는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비 141억 원 등을 전액 구비에서 시비로 전환했고 안으로는 세수 감소에 대처하는 지출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재정 건전화에 나섰다. 그 결과 인천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45만 69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G80 등 2개 차종 23만 6518대는 엔진 시동용 모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맥스크루즈 등 2개 차종 3만 71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1만 8397대에서도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원격제어장치 작동을 중단할 경우 차량이 즉시 정지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생산되 차량이 대상이며 리콜 시행 시점은 오는 28일이다. 기아 스포티지 15만 7188대도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다음 달 3일부터 리콜한다. 폭스바겐 ID.4 82kWh 4886대는 정보전자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속도계와 후방카메라 화면 등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생산된 4886대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2819대는 운전석
하한솔(성남시청)이 속한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202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하한솔, 오상욱, 박상원(이상 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을 45-2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4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8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45-31로 꺾은 뒤 4강에서 홍콩을 45-37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이란을 만난 한국은 1릴레이에서 박상원이 상대 라바리 모하메드에게 4-5로 뒤졌지만 오상욱이 바헤르 아라스바란 파자드를 상대로 10-8로 역전에 성공했다. 3릴레이에서 구본길이 파크다만 알리를 맞아 15-12로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4릴레이에서 박상원이 바헤르 아라스바란 파자드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5점을 뽑아 20-1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여유있게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강상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이 25일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성남시의회가 5등급으로 하락한 것은 국민의힘 내홍 때문”이라 비적하며 “시민들은 더 이상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민의힘에 성남시 의정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협치와 상생하는 의회’, ‘소통하고 일하는 의회’,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의장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회가 성남시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기초 지자체 재정자립도 1위 성남시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력 있는 의회상을 구현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무능한 신상진 시 집행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26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 등 경기도 숙원 해결을 위해서는 “정치적 수사를 넘어 실현에 무게추를 옮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염 의장은 임기 만료 한 달여를 앞둔 25일 지난 2년 여간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를 이끈 소회를 밝히면서도 후반기 도의회에 도의 숙원 과제 해소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북부특자도 설치 추진 ▲도의회·도·도교육청 등 집행부 소통·협치기구인 여야정협의체 구성 ▲도의회와 도내 시군, 공공기관의 협치 모델인 의정정책추진단 운영 ▲개방형 의회사무처장 제도 도입 등 전반기 도의회가 이룬 대표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지방자치 위해 ‘북부특자도 설치’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염 의장은 도의회의 성과 중에서도 북부특자도 설치에 대해 “후반기에 가장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대표적인 정책”이라면서 “도 주도로 새로운 지방시대, 자치분권을 이뤄내기 위해 가장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전반기 도의회가 북부특자도 설치 추진을 위해 ▲북부특자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북부특자도 설치 특위 구성·운영 ▲북부특자도 설치 주민투표 실
한동안 뜸하다 싶던 경기도 대형 화재 참사가 또 터졌다. 경기 화성시의 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25일 오후 현재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잊을만할 때 또 발생한 후진국형 대형 화재 참사에 억장이 무너진다. 아직 원인 규명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산업안전 시스템에 구멍이 난 것만은 분명하다. 경기도 산업안전 행정의 허점까지 세밀히 찾아내어 확실하게 보완해야만 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산업단지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11채 중 3동 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셀 하나의 폭발에서 시작돼 퍼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공장에는 3만 5000 개에 이르는 리튬전지가 있었고, 해당 건물 1·2층에는 아리셀 직원과 일용직 등 10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사망한 23명 중 대다수가 리튬 1차전지 완제품을 검수하는 2층에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관 등 인원 191명과 펌프차 등 장비 72대를 투입했지만, 배터리가 연쇄 폭발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게 싸움 구경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피해자가 아닐 때 이야기다.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쿠팡 간 싸움이 본격화되었다. 공정위와 쿠팡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를 지켜보자니 여간 껄끄럽지 않다. 그도 그럴 게 국내 유통업계 1위 사업자로 올라선 쿠팡은 이미 3천만 명 이상의 국내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지 않은가. 공정위와 쿠팡의 오랜 다툼의 역사는 다시 한번, 역대급의 과징금과 함께 불이 붙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에 잠정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유통업체에 부과한 역대 과징금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공정위는 쿠팡이 자사 상품을 상단에 고정 노출하고, 임직원을 동원하여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해왔다고 보았다. 쿠팡에 입점한 일반 사업자와의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후생을 저해했다는 것이다. 제재 결정을 발표하는 44쪽에 걸친 보도자료는 공정위가 고려한 근거들, 즉 쿠팡의 내부 자료와 소비자들의 구매 후기, 입점 사업자의 문의와 쿠팡의 답변 등을 정리하여 보여준다. 일례로, 쿠팡은 그간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동원하여 자사 상품에 우호적인 구매 후기를 남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