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사고 관련 업체 대표가 희생자와 유족을 향해 사과했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25일 오후 2시쯤 공장 정문 앞에서 “이 사고로 너무나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족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조속한 회복을 빌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회사의 그 어떠한 노력도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대신할 수 없다”면서도 “회사는 큰 책임감을 갖고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진심을 다해 필요한 사안을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대피 매뉴얼과 안전 교육을 충분히 마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가 처음 출근해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장 곳곳에 비상대책 메뉴얼을 비치해뒀다”며 “정기적으로 분말 소화기 사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희
양평군은 양서면 증동3리 구간 추진한 군도 3호선 '증동-고현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착공 약 2년6개월만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24일 진행된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오혜자 양평군의원, 한구현 양서면장, 양서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공사 추진 중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각종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했으며 특히 도로 개통으로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 기반 시설 확장 등 양서면의 지역 발전을 기대하며 시공업체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준공된 도로는 군도 3호선이며 총 68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0.67km,도로폭 10.0m로 공사 구간내 교량 2개소, 인도 등이 설치됐다. 군은 도로차선 외 폭 2.0m의 인도를 조성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티터링으로 도로 유지관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회는 지난 22일 그동안 직접 가꾼 텃밭에서 감자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 청운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월부터 직접 밭을 일구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성스럽게 키운 감자를 나눠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수확된 감자(5kg, 30박스)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취약계층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거나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나눔 냉장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명근 협의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감자를 수확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하반기에는 김장 나눔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귀필 청운면장은 "청운면 주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청운면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실천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이 마음과 뜻을 되새겨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2024년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학기 퇴관 인원에 대한 충원으로 대학생 약 12명을 대상으로 한다. 1호선 용산역 및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농촌 출신 대학생을 위해 특화된 기숙사 시설로써 농어업인 자녀의 주거 복지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3월에 개관해 운영 중이다. 서울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만큼 무엇보다도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쾌적한 식당, 체력단련실, 독서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생들의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입주생들은 10만 원의 보증금과 월 15만 원의 이용요금으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대학가 주변의 원룸은 물론이고 여타 장학관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입주생들의 거주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관 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비 일부를 지원해 양질의 식사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인의 자녀로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소방서는 2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경기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가 제정 시행됨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소방공무원,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영협의회 추진 취지 설명 ▲자율소방대 조례 주요사항 공유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조직 및 임무 안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 논의 등이다. 고경만 화재예방과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체계적인 활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의왕시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왕시 초등학생 생존교육 지원 조례안'과 '의왕시 장애극복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성제 인사청문회 요청 건의안'과 '의왕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이어 시정질문에서 박혜숙 의원은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삭감에 따른 시 주요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한채훈 의원은 ‘민선8기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과 박현호 의원이 ‘의왕시장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주제로 질문해 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감한다”면서 “다음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는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상생과 협치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28일
광명시는 2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국가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수호의 의지를 되새기는 데 의의를 두고 열렸다. 행사는 광명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호국보훈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광명시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교훈말씀, 기념사, 6.25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근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7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혀져서는 안 된다”며 “그분들의 노고와 희생은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의 토대가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회원 여러분의 애국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애국과 헌신을 시민이 함께 기억하고 이들이 예우받는 보훈 문화가 정착되도록 광명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고 참석한 6.25참전유공자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은 25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에 대해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이라고 비판했고, 군사동맹에 준하는 북러 조약 체결에 대해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며 “어떤 경우라도 북한이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압도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수류탄으로 적 전차를 파괴한 故 정정태 하사와 노량진 전투 당시 아군 진영에 잠입한 간첩을 체포한 故 구남태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총소리가 멈춘 지 74년이 지났지만, 남북은 여전히 ‘종전’
경기도가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등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환자에 대한 안전 이송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5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중증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도(한림대학교성심병원)가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46억 원을 투입, 의사를 포함한 응급의료인력이 탑승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mobile ICU)를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최근 3년간 의료기관의 중증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진료실적과 치료역량 등을 토대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는 중환자실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전담 구급차로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에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중증환자 생명유지를 위한 특수 의료장비를 탑재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또는 중환자 세부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동승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송 중 환자의 상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전담구급차를 도입해 중증환자의 예후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은 25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경기신보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기반으로 도와 재단의 정책서비스를 적극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블로그 12명, 유튜브 8명 등 총 청년 20명이 월별 홍보주제에 따라 블로그 70개, 유튜브 29개 등 총 99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모바일앱 Easy-One,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 도와 재단의 중점 추진정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3명의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도현 씨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도와 경기신보의 도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가고 나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홍보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도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