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미단시티(골든테라시티)가 기존 관광레저복합단지에서 주거기능을 더한 정주형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24일 iH에 따르면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체(TF)를 구성해 미단시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협의체는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주재, 인천경제청과 iH가 함께 참여해 미단시티의 신규 사업자(투자자)를 발굴한다. 협의체의 주요 목표는 지난 3월 문체부로부터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사업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과 최근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경기 악화로 PF시장이 침체돼 미단시티 활성화가 영향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iH와 협의체는 미단시티의 강점인 산과 바다, 노을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거·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검토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 관광레저복합단지에 주거기능을 강화한 정주형 주거단지로 개발 콘셉트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최근 공모사업 시행자인 경제청과 함께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사업 부지 운북동 1280번지 일대 교육연구시설(약 9만 6000㎡) 제공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초기 운영비 부담 저감과 안정적인 운영 모두를 충족하기 위한
화성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신패키지 지원물품은 방범(호신)물품 꾸러미로,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1.5억 원 이하 주택 거주자 ▲법정 한부모 가구 ▲경찰서에 피해신고 접수된 범죄피해 남녀 등 320가구이다. 안심패키지는 ▲집 내부 움직임 감지 시 자동 캡처 후 이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 ▲문 개폐 시 휴대폰으로 실시간 감지 알림을 전송하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정된 연락처로 위치정보와 녹음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휴대폰 부착 비상버튼 ▲호신용 스프레이 ▲송장 지우개 등이다. 패키지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심패키지 지원이 여성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두산건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사용될 새로운 브랜드 패턴을 개발했다. 두산건설은 두산건설의 브랜드 위브(We've)와 제니스(Zenith)의 B.I(Brand Identity)를 담은 패턴을 개발하고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브의 패턴은 실이 엮여 하나의 조직이 되듯이 위브의 5가지 키워드('함께 살아가는 공간', '세대를 잇는 공간', '나만의 공간', '지속가능한 공간', '위브의 공간')가 엮어져 위브만의 주거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We've의 'W'를 착안해 형상화했으며, 이를 반복적으로 엮어 패턴을 완성했다. 상위 주거브랜드인 제니스의 패턴은 도시에서 빛나는 단지의 풍경을 사슬처럼 묶어 사람들이 꿈꾸는 고급 주거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Zenith의 'Z'를 형상화하고, 이를 사슬처럼 묶어 패턴을 완성했다. 두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패턴을 향후 지어지는 공동주택 단지의 문주, 외벽, 필로티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장해 위브와 제니스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위브의 5가지 키워드 중 차별화된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에
인천 동구가 구를 상징하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24 인천 동구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 오는 8월 14일까지 동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한 개인과 단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실물) 및 관련서류 일체는 접수 기간인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 선정 기준은 역사·문화·관광지 등 고유 특색 및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반영해야 하며, 관광기념품은 상품화 및 유통화가 가능한 공산품, 공예품, 가공식품 등으로 완제품이어야 한다. 공모전 출품작 중 입상작은 대상 1점 300만 원, 금상 1점 200만 원, 은상 2점 각 100만 원, 동상 4점 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입상작들은 내년 3월 재개관 예정인 수도국산박물관 등 동구 문화관광시설 내 전시와 판매 등에 활용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동구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우수한 기념품들이 발굴돼 지역관광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024년 리빙랩 프로젝트 Kick off 세미나를 지운관 첨단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지역혁신 프로그램으로 외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시현하고자 운영되며, 신규과제 7건, 연속과제 4건 등 총 11개 팀이 선정돼 10여 명의 주관 교수, 150여 명의 학생, 18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대학로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진접역 버스킹’이 지난 4월 27일에 시작돼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윤영훈 리빙랩 프로젝트 운영책임교수는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무능력 향상을 통한 질적 혁신 변화를 추구하고, 우수성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남양주시와의 협력활동 확대 및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양평군 제20사단 결전전우회는 지난 21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양평읍사무소에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결전 전우회는 매년 라면및 선풍기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결전전우회 이몽성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문희 양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변 이웃들에게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다시한번 결전전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 60박스는 양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전달받은 가정에 큰 기쁨이 될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은 지속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지역특화사업, 자원관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오산스포츠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골든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기본상식 퀴즈대회이다. 우리의 통일정책과 통일방안, 갈등과 협력의 남북관계, 북한 인권과 통일비전 등에 관한 내용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2~4인이 한 팀으로 총 60팀이 참여해 최종 고득점팀이 우승자가 되며, 2024년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 우승자는 고조팀의 고한들과 조아름이다. 행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 고취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었으며 문제풀이, 시상식, 경품추첨과 장기자랑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됐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처음 개최한 오산시민 평화통일 골든벨에 많은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했다. 최 목사는 출석에 앞서 경기남부청 종합민원실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절 명품 가방 사건과는 무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엮은 것은 상당히 큰 실수”라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나름대로 변호한다고 이런 일을 자꾸 벌이시는데 오히려 그게 김 여사에게 누가 되고 더 많은 혐의점을 국민들에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강연회에서 이 의원이 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발언한 점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을 제보받아 공공의 영역에서 그 발언을 잠시 한 것”이라며 “발언의 방점은 이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니라 김 여사에 대한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김 여사의 고향이 양평인 만큼 양평 지역에서 수십 년을 산 후보에게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파헤칠 적임자라고 말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 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분야에서 75억 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군포시 관내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최근 2년 이내 육성자금 미지원 기업은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18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서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현 분당보건소가 건축 후 31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 3763㎡ 규모 신청사를 준비해 왔다. 2027년 착공되는 신축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건축기획 용역을 맡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지난 6개월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보건소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특징은 1층에 위치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평소에는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되는 점 등 특징이 두드러졌다. 4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간부족으로 분산 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도 신축 건물 내로 함께 입주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