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올해 1월 출시한 투자 커뮤니티 '두부분식’의 가입자 5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우선 ‘두부분식’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조각퀴즈, 두부멘탈 출석체크 등)를 이용하며 획득한 포인트로 매주 랭킹전을 진행한다. 상위 20명에게 ▲1등 15만 원 ▲2등 10만 원 ▲3등 5만 원 ▲4~10등 2만 원 ▲11~20등 1만 원어치의 네이버페이 쿠폰을 제공한다. ‘두부룰렛 이벤트’는 하루 한번 참여 가능하며 커피 쿠폰과 두부포인트를 제공한다. ‘두부분식’은 하나증권이 개설한 업계 최초 개방형 커뮤니티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자체 시스템이 아닌 독립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조각투자 등 다양한 자산 정보와 투자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으며, 핀플루언서(금융+인플루언서)의 시장 트렌드와 투자전략, 종목 리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일반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오픈톡’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손님들이 해외주식, 가상자산 등 다양한 투자 자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님들과 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이 8000억 원을 돌파했다.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10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8379억 원이다. 지난 4월 22일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지난 5월 27일 순자산 규모가 5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7영업일만에 8000억 원 규모를 넘어섰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단기 자금 피난처로 주목하고 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10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3%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CD(양도성예금증서)91일 및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KT가 여주도시공사, 네오컨버전스와 손잡고 여주시에 AI CCTV 기반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첨단 기술 적용으로 주차 편의성은 물론 도시공사 운영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11일 KT는 여주도시공사, 네오컨버전스와 ‘AI CCTV 기반 무인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여주시 공영주차장에 첨단 AI 기술이 도입돼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가 개선되고 도시공사의 경영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은 AI가 주차면 인근 물체를 실시간 인식해 차량으로 판단 시 차량번호·입출차 시간·주차요금 등을 자동 산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AI 기반 객체·행동 인식 기능도 적용돼 주차장 내 화재나 인명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에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노상주차장 운영 시 대면 업무의 불편을 줄이고 인건비 등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KT는 스마트 주차장 구축과 관련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네오컨버전스는 솔루션 개발과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시민 생활
인천경제청의 제3연륙교 중립 명칭 공모 심사위원 명단이 외부로 유출됐다.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던 명단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심사 과정의 공정성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11일 경기신문이 입수한 ‘제3연륙교 명칭심사위원회 명단’에 따르면 심사위원은 내부직 4명, 외부직 6명으로 총 10명이다. 심사위원들의 이름은 물론 현재 소속, 직책, 주요 경력까지 상세히 나와 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는 정식 명칭을 놓고 중구와 서구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지역명을 반영한 명칭 선정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두 지자체에 제3연륙교 명칭 후보 2건씩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중구는 ‘영종하늘대교’와 ‘하늘대교’를, 서구는 ‘청라대교’와 ‘청라국제대교’를 후보로 각각 선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중구·서구가 제출한 후보 4건과 더불어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 2건까지 모두 6건을 시 지명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자체 공모는 중구·서구의 공동 가치를 담아 인천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통합적 명칭으로 선정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3연륙교 명칭 공모를 진행했고, 중립·중복 여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분야 우수 법률안 발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지난해 6월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그 대상이며,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와 일상 회복을 돕는 내용이 핵심이다. 피해자 인정 범위 확대, 피해 보증금 인정 규모 상향, 다수 피해자 요건을 2인 이상으로 명확히 규정, 민간주택 전세임대 지원 등 피해자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염 의원의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이자, 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지난해 8월 병합심사 끝에 대안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해당 법안은 제22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 처리한 첫 법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염 의원은 “전세사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피해자 중심의 실질적 구제 원칙이 조금이라도 구현되고, 더 나은 제도적 보호를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사기 수법은 날로 진화하는 반면 제도의 뒷받
2K는 '문명' IP를 새롭게 해석한 모바일 전략 게임 ‘문명: 연맹의 시대’의 사전 예약자 수가 6주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문명: 연맹의 시대’는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 버전이라는 점에서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위인 ‘이순신’이 역사적 위인으로 추가되며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문명: 연맹의 시대’는 원작의 핵심적인 전략적 요소를 기반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게임 방식이며, 전 세계 120명이 넘는 전설적인 지도자들을 지휘할 수 있다. 여기에 외교, 동맹 구축, 대규모 전쟁을 통해 문명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으며, 역사의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기술, 군사 유닛, 전략적 계층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는 에픽게임즈의 모바일용 앱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과 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넷마블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전 9시까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는 ‘에픽 스토어 론칭 기념 팩’을 무료로 획득이 가능하다. 해당 팩에서는 ▲커스텀 모집 티켓 10장 ▲픽업 모집 티켓 10장 ▲무기 커스텀 모집 티켓 10장 ▲마력 용해제 등의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6000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 A17블록과 하남 교산 A1블록을 대상으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12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두 사업지를 패키지로 구성해 추진되며 광교 A17블록은 전국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도입되고 하남교산 A1블록은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 붓듯이 수분양자가 저렴한 분양가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이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추고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공주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광교 A17블록은 총 600호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호와 일반분양주택 360호로 구성되며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이다. 하남 교산 A1블록은 국토교통부의 ‘고성능·고층화·표준화 PC 공동주택 기술 실증단지’로 선정된 사업지구로, 총 723호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이중 20층·400호 이상을 고층 PC모듈러 구조를 적용해 건설할 예정이다. PC공법(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에 집중된 모금 문화를 연중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인천시청 로비에서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류호인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장 및 기부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모금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5일간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인천 내 돌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모두 4억 3000만원이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는 50억원 규모의 모금이 진행된다. 지난해 동일 캠페인에서는 45일간 인천에서만 23억 5000만 원을 모금했다. 캠페인 참여는 전화기부(060-700-1210), 포스터 및 리플렛 내 QR코드 스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기부 관련
경기신문 나규항 정치부 기자가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사)경기언론인클럽은 11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3주년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김진경 경기도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은혜 국회의원, 이재식 수원시의장,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지 나규항 기자는 ▲문제 수탁기관에 ‘적정’ 평가…‘형식적 점검’한 경기도 ▲부실한 경기도 위탁관리…정책사업 제동 걸릴 판 ▲지자체 민간위탁, 모호한 규정에…‘눈먼 돈’ 수천억 등 3편에 걸친 기획보도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사)경기언론인클럽은 민간의 행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법인과 단체 등에 사무를 맡기는 지자체 위탁 사업의 허술한 운영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 언론 위상을 높였다고 호평했다. 박현수 (사)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본연의 역할인 지역 언론과 지역사회 발전, 경기지역 공론의 중심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가 한반도 통일과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키워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