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재단이 2024년 기획전시 ‘2024 과천청년작가전’ 참여작가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과천청년작가전’은 과천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이다. 전시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등 조형예술이다. 참여작가로 최종 선정된 작가는 전시 참여비를 받고 2024년 11월 ~ 12월 중 개최하는 <2024 과천청년작가전> 기획전시에 참여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3인 이내이며, 기획전시 참여비는 총 750만 원이며, 참여비는 심사를 통해 작가별로 차등 지급한다. 참여작가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과천에 거주했거나 활동한 이력이 있는 만 20~39세 조형예술인이다. 재단은 신청자 중 예술성 및 창의성, 전시 적합성 및 실행 가능성, 지역 미술 문화 발전 기여도, 추진역량 및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4 과천청년작가전’ 참여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서는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산시가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기업들과 지난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관내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케이엠지테크 서범석 대표 등 기업 11곳의 대표·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가장1,2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 2014년에 준공돼 화장품, 전기, 전자 등 87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오산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교통문제 ▲임대부지 공고 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사전 건의했다. 시에서는 가장2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동탄사업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공고 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여 기업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부터 현재까지 오산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분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유수의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족도시를 공고화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성광학교에 물놀이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9년부터 GH가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구를 조성하면서 GH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하남시 아동·청소년 쉼터인 ‘안나의 집’의 시설개선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 협력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GH는 본사와 성광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교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최근 하남교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시흥시는 노인들의 극단적 선택을 하는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시흥시보건소 3층 건강채움방에서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를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총 5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와 4개 기관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은 ▲정신건강 및 고위험 노인 발굴을 위한 상호 서비스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및 정신건강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경기도가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당일인 지난 18일 파주시에서 2명의 군집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면서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파주시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올해(지난 18일 기준)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 통계 기준으로 총 164명이다. 도에서는 9
경기도는 포천시 관인면을 ‘AI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해 다음 달부터 노인 대상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돌봄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 지역에 AI 통합돌봄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시도된다. 포천시 관인면의 노인인구는 1192명, 관인면 전체인구의 47%로 도내 읍면동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 이는 도 전체 노인인구 비율인 16%의 약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관인면은 연천군, 철원군의 접경지역으로 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69.7㎦로 안양시의 1.2배에 달하지만 지역 내 민간병원이 없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 관내에 경로당 외에는 마땅한 돌봄인프라가 없어 가장 가까운 복지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포천시 노인복지관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을 이동해야 할 만큼 환경이 열악하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에서는 원하는 노인이면 누구나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어르신이 스스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건강진단(AI 헬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수)과 다음 달 17일(수)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3층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아트살롱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 시장 진입 등을 다루는 특강 프로그램으로 음악 분야와 시각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 특강의 경우, 음악 기반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N잡러 진로 특강’이 진행된다. 강사는 사회적기업 ㈜툴뮤직의 창립자인 정은현 대표이사가 3번의 취업, 11번의 창업을 거듭한 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계의 취·창업 문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도서 ‘도둑맞은 나를 찾으며 얻은 행복을 즐기다’의 저자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2회차 특강은 미술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각예술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행사는 ‘경기미술품활성화사업 아트경기’와 협업해 진행된다. 최근 미술시장과 경매의 동향, 미술시장의 진입, 작품가 형성, 작품 계약 및 저작권 등 작가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술인의 집’(이하 예술인의 집)의 첫 번째 행사다. 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아트살롱 특강’에 대한 세부 안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경기도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지하차도 전수조사 결과 도내 303개 지하차도 중 221개에 침수상황을 고려한 추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도로 바닥면으로부터 15㎝ 이상 침수가 됐거나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차량 진입을 즉시 통제하도록 하는 등 행동매뉴얼을 정비해 지난 4월 15일 시군에 전파했다. 또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지하차도 침수 시 자동으로 진입이 차단되는 진입차단시스템을 내년까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차도 221개 전체에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차단시스템은 집중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될 시 CCTV, 수위계 등 각종 센서를 통해 침수 여부가 자동 감지되는 시스템이다. 침수 확인 즉시 도·시군 재난안전상황실과 도로관리청 담당자에게 침수 정보가 통보돼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1차로 도비 175억 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77곳에 자동 진입차단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하차도마다 공무원, 경찰,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담당을 지정해 기상 특보
경기도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착한아파트’를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착한아파트는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아파트를 대상으로 세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500~1000세대, 1000세대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눠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근무 환경 ▲고용안정 ▲인권 보호 ▲상생 활동 분야에 대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그룹별 1개 단지씩 총 3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경기도 착한아파트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신청 기한,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시군 공동주택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에서 경비·청소원을 비롯한 관리종사자를 갑질 등 부당한 대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착한 아파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입주자와 관리종사자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 1월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공동주택 내 괴롭힘 금지조항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특사경)은 도민 제보를 통해 허가 없이 동물장묘업체를 운영한 업자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2월경부터 올해 5월 초까지 안산시에서 무허가 동물장묘업 영업장을 운영하면서 월평균 반려동물 80여 마리를 화장해 약 1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A씨는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 배출시설인 동물 사체 소각로(소각 능력 25㎏/hr) 2기를 가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생산업·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동물전시업·동물위탁관리업·동물미용업·동물운송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한다. 이를 허가받지 않고 영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사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각각 처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그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사람은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한편 도특사경은 올 하반기 펫숍 등 동물 관련 영업장 불법행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