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소녀상은 존치해야 한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정)은 자료를 통해 19일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베를린 소녀상 존치 문제는 지난달 일본 도쿄를 방문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이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거를 시사하면서 불거졌다 전 의원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거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베를린시가 입장변화를 예고한 배경에 일본 측의 지속적인 전쟁범죄 은폐활동과 역사왜곡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는 행동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그너 시장의 망언 이후 그간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규탄 활동을 언급하며, 청년위원회도 베그너 시장에게 항의서한을 이미 보냈다"며 소녀상 철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을 내빛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베를린 시장이 소녀상을 존치할 수 있도록 소녀상 철거 반대 편지 보내기 운동 및 서명운동, SNS 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촉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위원회의 이승용 수석
군포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74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 활동울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 22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 처리 등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0건을 포함해 22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이 처리가결햇다. 특히 행감에서는 시정 및 조치요구 89건, 개선 건의 149건 등 총 238건의 행정 오류 및 미흡 사항을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결산 승인 과정에서 "긴축 재정 상황을 맞아 예산의 편성 및 집행을 더 계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 집행 잔액이 큰 사업이 다수 발생하는 잘못된 행정 관행을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시에 요구했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원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만큼 시 행정이 더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더 살기 좋아진다”라며 “자정을 넘기며 행감을 진행하는 등 모든 의원이 열정적으로 임한 이번 정례회의 결과가 군포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정당한 사유없이 행감에 불출석한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300만 원)를 부과하고 다시는 시의회 기능과 역할을 저해․침해하는 동일 사례가 없도록 시에 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19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지역사회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부 릴레이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 우호 도시인 포항시의 이강덕 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 자매도시인 전주시와 속초시,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우범기(전주), 이병선(속초), 정인화(광양) 시장을 각각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용인시뿐 아니라 자매도시인 전주시, 속초시, 광양시에도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상당의 답례품
시흥소방서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또는 5학년을 대상으로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학급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며 안전 생활 습관을 기르고, 더 나아가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참가대상은 재적인원 15명 이상의 초등학교 4학년 또는 5학년 1개 학급 전원이다. 학급 인원이 15명 미만인 경우, 2개 이상의 학급 또는 4~6학년 전원을 합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학급 전원에게는 오는 7월 중에 ‘불조심 길라잡이’ 안전 교재와 화재보험협회 유튜브를 통한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2개월간 자율학습을 거쳐 9월 10일 참가학급 해당 교실에서 경기도 예선평가를 받게 된다. 도내 예선에서 학급 평균 점수에 따라 최우수상을 받으면 9월 26일에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학급에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 상장과 함께 2,900 여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8대 회장에 이홍균 수석부회장(주.쌍용스텐 대표)이 추대됐다. 19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남양주시 소재 웨딩라포엠에서 제8대 회장 후보단일화 선거를 통해 이홍균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현 회장인 문한경 ㈜디지털국제공조 대표와 오다연 ㈜ 킹서진 대표,이홍균 쌍용스텐 대표,황은주 ㈜ 티오피퍼니처 대표가 차기 회장에 도전했으나,제7대 대의원 101명으로부터 가장 많은 40표를 득표한 이홍균 수석부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오는 7월부터 3년간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게 될 이홍균 당선인은 “각종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도와주고 해결하는 회장이 될 것이며 경동상의 회관을 임기내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회장 추대 승낙 인사말을 했다. 이에앞서, 당선인은 회장 추대선거 정견발표문을 통해 ▲회원들간 화합 ▲투명하고 공정헌 회계 ▲회장 권한 사적 남용 엄금 ▲산하기구 자율성 최대 확보 ▲상의 회관 건립을 약속하면서 “추대되면 명에·봉사직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차기회장 추대 결과에 대해 일부 대의원들은 “문한경 현 회장이 3년전 약속한 단임과 명예로운 퇴임 공약
가평군이 관내 도서관에서 노년층의 이용 편의를 돕기위해 1대1 직원 서비스를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관내 4개 도서관(한석봉, 설악, 청평, 조종)에서 노년층 이용자의 도서관 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직원을 빌려드립니다'사업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원을 빌려드립니다'사업은 노년층 이용자가 정보 요청을 하면 사서가 시간을 할당해 1대1로 정보서비스 안내를 돕는 것이다. 기존 안내대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노년층에 특화해 군민 친화적 서비스로 발전시킨 것이다. 주요 서비스는 도서 정보 검색이며 가평군에 없는책도 다른 시군에서 대출할수 있도록 돕는 군민의 정보 습득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진옥 소장은 "'직원을 빌려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노년층에게 도서정보 검색 서비스는 물론 이메일 보내기, 스마트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이용 안내도 도와드릴 계획이다"며 '도서 대여 서비스와 함께 어르신들께 정보 매체 활용 능력까지 도와드려 더욱 친밀한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원을 빌려드립니다' 서비스 이용은 도서관 운영시간(오전9시-저녁 10)내에 가능하며 도서관 자료실 안내대에 요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도서관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김 도의원이 지난 1년간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교육 정책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안전 대책과 투명한 회계 업무, 교육 가족들의 처우 개선 등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토리유치원 누수문제 조기 해결과 율목초·중 학급증설 1달 만에 해결 등 관내 학교 교육현안 예산 확보에도 앞장서 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과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당시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담당했던 원로 등을 국회로 초청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임동원·정세현·이종석·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 특보,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제라도 남북 평화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단을 뿌리는 탈북민 단체를 설득·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정인 전 특보는 “불행하게도 지금 냉전구조가 되살아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민주당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며 “안보·남북 문제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강 대 강 대북정책에 대해 “왜 종이를 주고 오물을 받는 바보 같은 정책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북 대화가 끊겨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회담이라도 한번 하자고 제안해야 한다. 또 남북 간 9·19 군사 합의문은 북한이 지키지 않더라도 우리가 지켜서 북한에 지키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한 상태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도가 첨단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경기 로봇산업 육성지원 일환으로 도비 2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경과원은 물류, 의료, 제조 등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실증 분야를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기업 중 AR247㈜은 가천대 주변 음식점과 학생 간 배달 서비스를 통해 주변 장애물과 신호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배송하는 AI로봇 기술을 실증한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획득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서 자격을 바탕으로 향후 독거노인 등에게 약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보블럭시스템은 건설 산업현장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바닥 미장 공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을 실증한다. 건설 현장의 미장 바닥 평탄성은 고품질의 정밀도와 객관화된 수치를 요구하지만 전문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작업 품질이 결정된다. 로봇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배의 효율을 내고 바닥 미장 평탄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오는 21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4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할 안건은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 심사를 통해 의결된 안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 회부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정종윤 위원장을 비롯해 홍종철 위원장, 사정희 위원장, 현경환 위원장, 김은경 위원장 등 총 17명의 4개 소위원회 의원으로 구성됐다. 시 2023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현액 3조 7983억 원이며 세입결산액은 1337억 원 증가한 3조 9230억 원, 세출결산액은 4928억 원 감소한 3조 3054억 원이다. 전년 대비 예산현액은 1.92%, 세입결산액은 1.39%, 세출결산액은 1.1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추경예산안 규모는 지난 본예산 3조 741억 원보다 3520억 원 증가한 3조 4261억 원이다. 일반회계 2668억 원, 특별회계 852억 원 증액됐다. 정종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지방 재정 환경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추경예산 사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지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