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서관 테마 주제로 ‘전쟁과 평화’ 를 선정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과거의 어두운 곳을 찾아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일반도서/한준식) 와 ‘할아버지의 양손’(아동도서/윤대경 글· 윤중식 그림) 책 2권을 소개한다.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는 가장 빛나는 청춘의 날들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내야 했던 어느 이름 없는 군인의 전투 일지를 담은 6·25전쟁 체험담이다. 개인의 체험담 속에 이 나라가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에 대해 깊은 감동과 감사하는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동도서로 소개할 책은 6·25 전쟁 당시 가족들을 이끌고 피란길에 올라 본인과 다른 피란민들이 겪어야 했던 끔찍한 고통을 28장의 생생한 스케치로 남긴 ‘할아버지의 양손’이다. 해당 도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비극적인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우리 역사의 산증인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
가평군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육성한다. 군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2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경제 교육은 전문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사회적경제 기초개념 이해부터 모의 창업및 투자까지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각각 2-4시간 실시한다. 교육과정 중 사회적경제의 이해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사회적 과제(소셜 미션)들과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도출하도록 돕는다. 특히 모의 창업및 투자에서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 기업을 창업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및 지식습득을 통해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사회적경제 교육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청소년기부터 가평군에 착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수 있도록
가평군은 영산 조용기 자선재산에서 27일 어려운 한부모가정을 위해 약 1200만원 상당의 전동칫솔을 군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에서는 2016년부터 연탄및 난방유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도 연탄및 난방유,쌀 900포를 기탁하는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윤홍렬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성의 지만 관내 한부모가정에게 기부물품을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군수는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해 줘서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기탁한 성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5일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KBS전국노래자랑 양평군 편'공개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기획된 이번 녹화에는 많은 양평군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 껏 펼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즐겼다. 공개녹화를 앞둔 23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 예심무대에는 196개 팀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합을 거쳐 16개팀이 최종 선발돼 녹화 당일 저마다의 노래 실력과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녹화는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았고 초대 가수로 김성한, 한혜진, 현진우, 윤태화, 신수아가 출연해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만8천여 군민여러분과 KBS전국노래자랑을 함께 즐길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화합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은 오는 8월4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KBS1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제53회 한국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에 참가, 또 한번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연주에서 국내정상의 작곡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허걸재(국립합창단 전임작곡가) 곡 'kyrie Eleison'을 무반주로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윤석중 곡으로 '밤한톨이 떽데굴'을 앙증맞은 퍼포먼스와 함께 깜찍한 연주로 감성과 동심을 자극하는 수준높은 연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국내 최고 소년소녀합창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정민희 지휘자는 "전공자들도 어려워하는 수준높은 곡으로 많이 걱정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연주를 보여준 단원들에게 고맙고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감회를 밝혔다. 한편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부천아트홀 연주로 롯데 콘서트홀,서울예술의 전당에 이어 국내 최상의 클래식홀 연주무대와 뉴욕카네기 아이작스턴홀 등 세계 정상의 연주무대까지 모두 섭렵하는 기염을 토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1회 인천시설공단 이사장배 글로벌 청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청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25일 인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글로벌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축구를 사랑하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글로벌 및 대한민국 초등학교 3·4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경기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 8팀과 관중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결과 ‘중구 유소년 FC’가 우승을, ‘함께하는 FC’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 청소년들이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민주·인천서구갑)은 28일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우수위원회 부문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위원회 부문 대상은 국회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우수 심사 의안에 심도 있는 정성·정량평가를 진행해 17개 상임위 중 3개의 우수위원회를 선정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김교흥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이라는 큰상을 주셔서 영광이다”며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이상기후,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지역소멸 위기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위원회가 17개 상임위 중 법안 처리 건수가 압도적 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임위원장으로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민생 현안 처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치열한 쟁점 현안들이 많았던 상임위임에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는 등 협력적으로 안건을 처리하여 보람을 느낀다. 여야 위원님들과 그동안 상임위 운영지원을 위해 고생한 위원회 소속 공무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제22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오로지 국
광주시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위해 승객의 호출 및 사전 예약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광주시 똑버스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도척면 상림2리 마을회관에서 광주형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개통식을 열고 새로운 교통체계 도입을 시작한다. 똑버스는 기존의 노선버스와는 다르게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다. 경기도가 기존에 운영중는 똑버스는 고양, 김포, 수원, 안산, 안성, 양주, 파주, 평택, 화성, 하남, 이천시 까지만 도입됐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자는 차원애서 똑버스 운영을 추진했다. 시는 농촌지역 중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낮은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퇴촌·남종면 중 일부 지역을 교통 소외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 똑버스를 도입한다. 똑버스는 총 15대로 초월읍 3대, 곤지암읍 5대, 도척면 4대 그리고 퇴촌·남종면에 3대가 투입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똑타’ 앱을 이용해 예약한 후 탑승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으로 환승할인도 적용되나 현금 탑승은 불가하다. 이날부터 곤지암읍과 도척면에서 시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인천 SSG필드에서 ‘피싱예방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인천경찰청·SSG랜더스와 함께 ‘피싱예방데이’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싱예방데이는 일상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피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첫날인 28일에는 경기 전 1루 앞 광장에서 보이스 및 메신저 피싱과 같은 생활밀접형 범죄의 대처법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열린다. 시는 금융감독원 인천지원과 피싱범죄 예방영상 홍보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정보도 제공한다. 인천경찰청은 범죄 예방 수칙 문구가 적힌 윷을 던진 후 다양한 선물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즉석사진 인화를 비롯해 경찰차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진행 중에는 전광판으로 피싱범죄와 관련된 신종 사기 수법 영상을 홍보한다. 28일에는 시 마트코트 꼬미와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가 시타·시포로 나선다. 시구는 걸그룹 위나(We;Na)의 멤버 원이 맡는다. 29일에는 팝페라가수 정하은과 포돌이가, 3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미나와 경찰청 마스코트 포순이가 각각 시구·시타로 참여한다. 이태산
최근 5년간 500여건에 크고 작은 봄철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봄철에 ‘부주의’에 의한 화재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저감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김포소방서는 봄철 화재 통계를 발표 최근 5년간 김포시 봄철 화재는 총 593건 발생했고 전체 화재의 2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7.7%)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18%), 기계적 요인(14%)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쓰레기·농산물 소각금지와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지 않는 콘센트는 빼두기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움 금지 ▲화재 발견 시 즉시 대피 및 119에 신고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서 김포소방서는 봄철 화재통계 분석 결과에 따라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대형화재 우려 대상 중점 안전 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화재예방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만 화재예방과장은 “봄철 화재의 절반 이상은 사소한 부주의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라며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