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기대 신작 '귀혼M'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 여름 출시 일정에 박차를 가한다. 엠게임은 ‘귀혼M’의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2일간 원스토어 베타존을 통해 진행됐으며, 테스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귀혼M’은 테스트 기간 동안 원스토어 평점 4.6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시켜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쉬운 조작법과 진행 방식, 수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던전을 호평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타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배가 넘는 테스터가 몰린 것도 고무적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의 참여도도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의 유입이 높았다. ‘귀혼M’은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MMORPG다.
하나금융그룹이 자체 건립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이 건립한 어린이집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이다. 현재까지 100개의 어린이집 중 87개의 어린이집이 완공됐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오는 7월 19일까지 이며, 본인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 원) 1명, 우수상(20만원) 3명, 장려상(10만 원) 5명을 선정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집에게는 간식박스가 제공된다. 또한 수상작은 100호 어린이집이 완공된 후 발간 예정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원 20명이 지난 25일 경기 광명시 소재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하고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식료품 키트는 즉석밥, 사골곰탕, 라면, 참치, 고추장, 간장, 소면, 김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20개를 제작해 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에 전달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이 더욱 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이 담긴 식료품 키트를 제작했다”며 “오늘 건네진 이 키트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기연합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더욱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한 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오는 6월 27일 광주 예술의 전당에서 Lovely Concert를, 6월 2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K-festival을 개최하며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
올해로 포르투갈은 혁명 50주년을 맞았다. 결전의 날은 1974년 4월 25일이었다. 젊은 장교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국군운동(MFA)이 혁명을 단행했다. 그들이 원한 것은 민주주의, 자유, 식민지 전쟁의 종료, 그리고 포르투갈의 발전이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혁명의 신호를 알렸고, 장교들의 지휘로 공항, 방송국, 군사기지 등 주요 시설이 점령되었다. 혁명 소식을 들은 리스본 시민들은 광장을 가득 메웠다. 그들의 손엔 카네이션이 들려있었는데, 혁명군을 지지한다는 표시였다. 시민들은 집에서 음식과 커피를 만들어 군인들에게 가져다주었다. 이 날 정부 측 경찰의 발포로 인한 사망자가 네 명 있었을 뿐 혁명군에 의한 사상자는 한 명도 없었다. 카에타누 총리는 브라질로 망명하였고, 군인들은 시민들이 준 카네이션을 총구에 꽂았다. 무혈로 이룬 ‘카네이션 혁명’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매년 4월에는 ‘자유의 날’을 기리는 카네이션, 사진, 그림들이 즐비하다. 포르투갈은 1933년 개헌과 함께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 총리의 독재 치하가 되었다. 파시즘 단체 ‘에스타도 노보’의 중심인물이었던 살라자르 총리는 입법권과 행정권은 물론 거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였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양주덕현초등학교는 ‘큰 꿈을 갖고 재능을 기르는 사람’을 교훈으로 삼아 즐거운 학교, 민주적인 학교, 신뢰받는 학교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으로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학습 양주덕현초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면밀히 관찰하고 면담을 진행해 다른 학생들과 벌어진 학습격차로 수업 중 교사의 설명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부족하고 수업 참여도 역시 떨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누적되는 것을 막고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습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성남시 제1호 ‘행복한 유산 기부자’인 홍계향 할머니가 지난 19일 90세의 나이로 별세, 22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에서의 발인 후 화장을 거쳐 성남시립 추모원에 안치됐다. 먼저 고인의 안식을 빈다. 홍계향 할머니는 평생 이웃을 도우며 살았을 뿐 아니라 사후에도 12억 원 상당의 재산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함으로써 칭송을 받고 있다. 경기신문(23일자 12면, ‘성남시, 홍계향 할머니의 마지막 길 배웅’)에 따르면 홍 할머니는 반평생이 넘도록 온갖 궂은일을 마다 않으며 재산을 모았다고 한다. 21살에 결혼한 뒤 남편과 함께 서울로 상경해 김·미역 노점상, 폐지 줍기 등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49세가 되던 1983년 가족들과 함께 성남에 정착한 후에도 지하철 청소원, 액자 공장 노동자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한 결과 2002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4층짜리 다세대 주택 건물을 마련했다. 그러나 2010년 자녀가 병으로 사망하고, 남편도 2013년 말 세상을 떠나 홀몸이 됐다. 남편을 떠나보낸 후 6개월만인 2014년 6월 자신의 전 재산인 4층 건물을 사후에 ‘제2의 고향’인 성남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기금에 사용해 달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2024년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話頭)다. “앞으로 5년,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우려와 함께 사회부총리급‘저출생대응기획부’신설 구상까지 나올 정도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궁금해진다.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1948년 자유총선거(5.10)로 선출된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제헌국회를 구성하고 제헌헌법을 제정한 후 초대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두말할 나위 없이 국민 때문이었다. 국민이 있어야 국가도 있고 국가가 있어야 국민도 있다.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수많은 애국선열과 재외동포가 기회 있을 때마다 애국가를 부르고 태극기에 경의를 표했던 이유는 국민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지켜줄 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 때문이었다. 국제사회에서 자주·독립하려면 든든한 국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국력은 인구수를 비롯한 영토·자원·경제·군사·외교·과학기술·교육·문화·국민성 등의 총합(總合)인데, 국력이 강해질수록 국가 지도자들의 인구문제 관리 역량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닉슨행정부 시절 상무장관이자 세게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공동창업자 피터 G. 피터슨(1
새 이름에 대한 경기북부 주민의 반발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미온적 태도, 일부 지자체장과 국민의힘의 서울 편입 추진 등 사방에서 제동이 걸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협조로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는 특별법상 이름과 특례를 논의해 지속 추진, 사실상 비수도권인 경기북부지역의 법상 비수도권화를 통해 발전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인데 정작 비수도권지역에 대한 설득방안은 아직 출발선에 머물러 있어 추가 논의가 요구된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들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북부의 많은 의원들이 동조해주고 있다”며 22대 국회의원들의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김성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김 지사의 뚝심을 믿어보겠다”며 협력을 약속했고, 정성호 민주당 당선인도 “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북부가 더 발전해야 한다”며 의원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이번 만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이 발표된 후 북부주민 사이에서 반발이 확산되는 등 녹록치
“중장비자동차 정비 교육은 능력 있고, 훌륭한 품성을 지닌 인재를 길러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김포에서 중장비 학원을 최초로 설립한 김인섭 원장. 김포중장비자동차 정비학원은 1998년 작은 정비학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기술을 배우려는 전국의 중·장년이 오는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김인섭 원장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혁신이 있었다. - 김포중장비자동차 정비학원의 시작 중장비자동차 정비 교육 기관으로서의 성공 신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로는 부인 이명희 여사를 들 수 있다. 1998년 김포군이였던 당시에 김 원장과 이 여사는 인천에 있는 집을 처분한 5000여만 원으로 학원을 시작했다. 이들은 혁신적인 사고방식으로 오늘날 중장비자동차를 비롯해 간호사, 요양사 등 지역 산업 교육 기관인 김포중장비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했다. - 중장비자동차 정비학원 창립 이야기 대학을 자동차정비 학과에 이어 인천 기능대 학사학위까지 받은 김 원장은 인천자동차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1997년 경제 대공황 시기에 학원이 어려워지자 퇴사 후 창업을 결심하게 된다. 그의 꿈은 직접 소규모 중장비자동차 학원을 설립해 학습하
수원시 소재의 한 공인중개사가 임차인들에게 수억 원의 융자가 잡힌 주택을 두고 아무 문제가 없다며 계약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임차인들은 임대인으로부터 총 13억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주택도 경매에 넘어가 살 곳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거주하는 8가구 약 16명의 임차인들이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대부분은 신혼 부부 등 사회 초년생이며 1가구 당 1억 6000만 원 총 13억 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전세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가 건물에 9억 원에 달하는 융자가 잡혔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임차인들을 안심시키며 거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2020년 입주한 임차인 A씨는 건물 융자 때문에 깡통전세를 의심했지만 공인중개사가 “요즘 모든 건물에 이 정도의 융자가 잡혀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설득하자 그 말을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나 계약한 지 4년이 지나자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임대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임대인 B씨가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과 대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