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소재 유일 닭강정은 23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닭강정을 후원했다. 유병훈 유일닭강정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16개월 동안 가평읍의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날 유병훈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정성껏 만든 닭강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평읍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유일닭강정을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닭강정은 위탁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른바 '리딩방'을 이용한 사설 선물 홈트레이딩 시스템(Home Trading System, 이하 HTS) 사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피의자들의 양형 기준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범죄 구조에 따라 적용되는 법 조항이 달라져 형량이 달라질 수 있고, 일부 개발자들이 총책으로 몰려 정작 처벌받아야 할 중대 범죄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는 지난 3월 사설 HTS 운영조직을 적발, 30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 중 10명은 수사과정에서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불법 선물 HTS를 운영하며 쉽게 선물거래를 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인, 169명에게 90억 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매타이밍을 알려주는 '리딩방'을 운영하며 조직원들을 회원으로 위장시켜 허위 수익을 인증해 회원들의 투자를 유인하고, 회원들의 손실액을 수익으로 나눠 가졌다. 이처럼 '리딩방'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경찰청에 접수된 리딩방 투자 사기 신고는 1783건으로 지난해 4분기(1452건)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6일 소속 시장들이 자원순환 분야 모범 국가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자원회수 순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6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협의회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3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자원순환·친환경 시설 6곳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기관장 등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방문단은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한 오스트리아 빈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 스키 슬로프가 설치되어 레크리에이션 센터 역할도 하는 덴마크 코펜하겐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을 찾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차량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한인 무역기업인 영산그룹을 방문해 대도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와는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2개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일반학교 특수학급 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의 시각으로 본 시설 개선 문제,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장실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의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와 ‘용인다움학교’의 학부모와 교장·교사, 특수학급이 설치된 동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한얼초등학교, 동백중학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장·교사,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특수교사,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최대 3년으로 제한된 것에 대한 문제를 듣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불합리함을 강조해 기한 제한을 폐지하도록 했다”며 “시가 행정을 하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전국에 모두 적용되는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고치는 노력을 할 수 있으니,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편안하게 말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의 교육에 신경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차세대 기술 부문을 발전시키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셰릴 그리브 오세올라 카운티 의장, 헌터 킴 경제진흥원장, 제시카 킴 네오시티링크 부사장 등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반도체 제조 기업 Skywater Technology, 반도체 전문 벤처 캐피탈사인 PlugandPlay Semiconductor 등을 유치하며 반도체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이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발전상을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중심부에 위치한 오세올라 카운티는 플로리다의 67개 카운티 가운데 6번째 규모로, 인구 43만 명, 면적은 3901㎢다. 오세올라 카운티는 미국 최초 지방정부 기획 신도시인 ‘네오시티(Neocity)’ 개발을 진행 중이다. ‘네오시티’는 서울대학교 글로벌 R&DB 센터, 민관합작 반도체 비영리 연구기관 B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2024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의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 참여자 6300명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도 지원금 14만 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 원(지역화폐 1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참여 기준은 기존 18~34세였던 연령 기준을 19~39세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였던 소득 기준은 100% 이하까지 완화했다. 모집 인원도 기존 4000명에서 6300명으로 확대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7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나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신규모집 콜센터나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지원센터는 베이비부머의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 ‘일자리 매칭 Day’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 Day는 베이비부머(40~64세) 채용 희망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채용 조건, 채용 직무, 임금 조건, 복지혜택 등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즉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쿠우쿠우’는 한식·일식·중식 조리사 등 총 25명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센터 담당자가 1대1 맞춤형 구직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했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 매칭 Day 등 채용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버팀목같은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는 베이비부머세대 채용 수요 최소 1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 Day’ 참여 기업을 오는 11월까지 상시 모집 중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도일자리재단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경기도는 전통시장 상권을 리모델링하는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의 대상지로 수원 남문시장 일대 상권 등 4곳을 선정, 3년간 최대 4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8기 주요 사업인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권을 유럽형 건축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도시의 랜드마크(상징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수원남문시장 일대 상권, 안산시 한대앞역상점가, 의정부시 행복로골목형상점가, 화성시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 등이다. 도는 상권 1곳당 3년간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네덜란드의 마켓홀, 알버트 카이프 마켓 ▲프랑스의 앙팡루주 시장, 파씨시장, 생 캉탱 시장 ▲스페인의 산타 카탈리나 시장, 보케리아 시장 등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도 상황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아닌 지역의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추진해 보다 전문적·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는 총 8개 시군 9개 상권이 혁신모델 구축 대상지로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는 ▲상권 현황 ▲구축 가능성(입지) ▲사업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2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돕는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배명곤 용인시산업진흥원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상열 IBK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장, 장태호 IBK기업은행 용인지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시가 함께 협력해 기존에 지원하던 시의 특례 보증이나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3년간 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 동안 총 450억 원(연 15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증서 발급,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용인특례시는 4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키로 하고 무료로 교육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게임개발자(초급) 양성 과정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되고 교육 기간은 다음 달 17일부터 매주 3회(회당 3시간씩) 6개월이다. 수업은 기흥구 서천동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우정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은 소정의 훈련 수당도 지급받는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5세 이상의 미취업자로,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한 뒤 인원이 미달하면 타 시‧군 거주자를 선발한다. 이 과정은 실감미디어를 비전공자를 위해 개설된 교육으로 비전공자를 우선 모집한다.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수행하는 경희대학교는 최고의 시설과 교수진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해 ‘1인 개발이 가능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이번 과정을 운영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 오후 1시까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경희대학교 실감미디어 사업단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aircgkim@khu.ac.kr) 보내면 된다.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