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넘어가게 됐다. 물가와 환율이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5%로 상향 조정돼 금리를 낮출 필요성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난달보다 커졌다고 강조하며 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까지 내려야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오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현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금융권은 이번 동결 결정의 주요 원인으로 물가 불안을 꼽았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은의 목표수준(2%)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고, 국제유가와 농산품 가격 등의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 섣불리 금리를 낮출 경우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예상치를 뛰어넘는 1.3%를 기록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생각보다 경기가 호조세를
광명시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올해 45개 팀 216명이 선정돼 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22일 청년동에서 2024년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선정된 45개 팀에 합격자 증서를 전달하고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생각펼침 공모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여러분이 펼칠 활동들이 미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2019년에 첫 시행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3인 이상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18~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하며 정책 프로그램과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등에 참여한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연주 ▲뮤직비디오·영화 제작 ▲밴드 활동 ▲ESG 게임 제작 ▲VR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 모임이 선정되었다. 이날 생각펼침 공모사업 선정팀 청년들은 광명시 청년위원들과 ‘청년숙의예산 3차 토론회’에도 함께했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정책 대상자인 청년이 직접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기획, 제안해 실제 예산을
양주시와 의정부시·구리시·남양주시가 상호 균형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인사 교류를 추진한다. 이에 양주시는 23일 오전 구리시청 회의실에서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와 지자체 간 인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교류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인사 교류 협약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공무원 인사 교류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인접한 지자체 간의 인사 교류가 필요함에 따른 공감대 형성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사 교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지자체 간의 교류 형태, 근무 기간, 복무, 대우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구리시·남양주시·의정부시 등 지자체 간 상호 인적 교류를 통해 행정 경험을 습득하고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활성화함으로써 행정 협력을 강화하고 공무원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인사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 활력을 불어넣고 공무원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지자체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불교 과천교당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과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원불교 과천교당 이지연 교무는 “4월 28일 원불교 대각 개교절을 기념하여 이번 기회에 김치 40박스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김치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주 가납초등학교에서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종 씨앗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토종 씨앗 나눔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우리나라 토종 씨앗인 선비잡이콩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가납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지역에 있는 양주시 농업기술지원센터에서 우리 지역 토종 씨앗인 선비잡이콩을 지원받았다. 또한 씨앗 특징과 씨앗을 키우는 방법까지 배우고 익히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나눔 씨앗인 선비잡이콩을 잘 기를 수 있도록 안내문을 만들어 씨앗과 함께 배부하였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배부된 씨앗은 나눔 활동에 그치지 않고, 기르는 과정을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수확한 씨앗을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씨앗 은행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납초 이란희 교장은 “토종 씨앗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고,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과 쓰레기 줍기 등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과천시의회는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식정보타운) 1단계 준공을 앞두고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진웅 의장을 비롯 우윤화 부의장, 윤미현, 이주연, 박주리, 황선희, 하영주 의원과 과천시청등 관계부서와 사업시행자가 함께했다. 제283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1단계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점검은 주요 공공시설인 도로, 녹지, 교통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장 점검을 통해 의원들은 1단계 사업 구간 내 발견된 미비한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공시설물 준공 및 이관 전에 과천시와 사업시행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하자 보수 및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웅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과천지식정보타운 1단계 사업 준공 전 공공시설물 등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총사업 면적 135만 3090.4㎡ 규모의 프로젝트로
의왕시의회가 오는 28일 오후3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왕시 대중교통 특성상 마을버스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버스 정책을 살펴보고 운수종사자가 처한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의왕시 마을버스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오준환 경기도의원과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당사자인 서원재 의왕교통 노조위원장, 김광남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법률국장, 정유헌 의왕시 대중교통과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 준비와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마을버스는 현재 의왕 관내 곳곳 안 가는 곳이 없는 사실상 의왕시민의 발”이라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뿐 아니라 의왕시의 마을버스 정책과 대중교통 체계 재구조화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방청과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는 강원도 양구군 평생교육과 청소년팀 및 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1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구군 청소년시설 관계자는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 프로그램 등 우수한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청소년 사업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방식 등을 벤치마킹해 양구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시설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년 개관 이후 3년차인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가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 청소년 축제 등 프로그램 40여 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남시는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하남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참석자들의 환호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주민자치가 더욱 단합해 또 한 번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년 하남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지역 14개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 앞에서 뽐내는 경연 무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더욱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하남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각 동의 우수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자치회와 위원회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시는 주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기치로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현교태 하남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해 각 동의 프로그램 정보가 공유되고 하남시의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참가자분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다”라고 말했
가평군 조종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 결연가구를 1:1로 방문해 안부확인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결연가구의 안부확인과 함께 운악건설에서 후원한 홍삼과 미가푸드에서 후원한 두부과자를 전달해 대상자들이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은 '마음도 적적 했는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매월 방문해 안부확인과 건강을 챙겨주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무보수임에도 조종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