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파주지역 중국음식점연합회 봉사단으로 구성된 일우회 회원들이 고양시 성사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봉사단은 이른 아침에 준비한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트럭에 가득 싣고 와 음식 준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짜장면, 짬뽕, 탕수육, 군만두 등 4종의 식단을 준비해 경제적 사정이 넉넉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이를 대접했다. 특히 이날 점심은 오전 11시 반부터 시작됐지만 배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나와 기다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박성만 일우회장은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이 깨끗하게 비워지고 어르신들로부터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들으니 힘든 줄을 모르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봉사를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고양·파주지역 중국음식점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일우회는 매년 10여 차례 고양·파주지역을 순회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군인들에게 중국음식을 만들어 나눔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고양시 복지나눔 1촌맺기의 일환으로 렛츠런 CCC(한국마사회) 일산지사에서 관내 원흥종합사회복지관, 고양열린청소년쉼터 꿈이준,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등 3개소의 시설개선과 복지사업비 지원을 목적으로 8천500만원을 전달해 왔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의 ‘더불어함께놀터’ 옥상환경개선에 3천만원, 배움누리의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강사확보 사업에 2천만원, 열린청소년쉼터 꿈이준에서 버려진 공간을 청소년들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사업에 3천5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렛츠런 CCC 일산지사장은 “렛츠런 일산지사는 고양시와 렛츠런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고양시에서 거둬들인 수익의 일부를 다시 고양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고양시 복지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거리 예술 축제인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GYLAF)가 9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막, 사흘간 거리극 향연을 펼친다. 고양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거리예술, 평화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모두 71개 작품이 선보인다. 축제는 개·폐막 공연을 비롯해 ‘대한민국 거리예술’ ‘신한류의 중심 고양’ ‘G-버스커 공개 오디션’ 등 공연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GYLAF, 7년간의 기록’, 예술체험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작은 극단 ‘몸꼴’의 야외극 ‘불량충동’으로, 오후 7시 30분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공연돼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불량충동은 사다리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인간의 본능적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으로, 라이브밴드의 강력한 록 사운드와 특수효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작은 극단 ‘예술불꽃 화(花, 火)랑’의 ‘꽃을 피우는 무대 화산대’로, 11일 오후 7시 30분 한울광장에서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공연된다. 한울광장에서는 축제 7년간의 기록을 사진과 영상으로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GYLAF 7년간의 기록은 주최 측이 축제의 묘미를 더하려 준비한 것으로, 가로 40m, 세로 20m 규
일산친환경사업소가 그동안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추진해온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친환경사업소는 지난 2012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인근지역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판넬설치, 전기배선작업, 화장실 내·외부 벽면 및 천장 도색, 보일러 및 배관교체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친환경사업소 인근 멱절리 마을에 거주하고 홀몸노인 2가구를 선정, 낡은 주거형 컨테이너박스의 녹을 제거한 후 내외부 도색과 함께 주거생활에 불편한 전기시설물을 안전하게 교체해준 것은 물론, 오래돼 낡은 대문을 자체 제작해 교체한 후 벽에 난 구멍을 막고 바닥의 깨진 콘크리트를 새로 발라 전도위험 제거와 함께 벽면 도색 등을 통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포금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양시 하수행정과 이강록 과장을 비롯한 직원이 동참해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몸소 이해했다. 또한 직장 때문에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일산친환경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추석 때도 고향을 방문을 할 수 없는 관계로 봉사활동을 통해서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운동을 주도해 온 최성 고양시장이 8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과도하게 비싼 통행료 문제와 관련해 국회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할 예정이어서 국회 차원의 해결책을 얻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 시장은 이날 경기·서울 북부지역 15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공동대책협의회 대표자격으로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한다. 앞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및 서울북부 5개 구 자치단체장은 지난달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15개 단체장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회’ 출범식을 하고 북부구간의 통행료를 남부구간 수준으로 내릴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에는 고양·파주·김포·연천·포천·동두천·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 등 경기지역 10개 지자체와 노원·도봉·은평·중랑·강북 등 서울지역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최 시장은 참고인 진술을 위해 경기·서울 14개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부터 해당 자료를
고양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창업기업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애로사항 해결 ‘기술닥터사업’ 큰 호응 전시회 등 판로개척·경쟁력 강화 지원 女창업인 지원·청년 일자리창출도 박차 고양시, 창업기업 집중 육성 고양시는 창업기업 특성화 및 맞춤형 지원으로 집중 육성, 기술애로사항, 판로개척, 여성·청년창업, 정보교류 지원, 산업발전지역유치, Kㅡ컬처밸리, 한류월드로 산업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부문 전국 1위 도시에 걸맞게 창업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진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원스톱(One stop) 맞춤형 지원, 컨설팅(Consulting), 네트워크(Network) 강화 등을 통해 창업기업이 성장하기까지의 지원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기업 특성화 집중 육성 고양시는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을 집중 육성하여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또 특화전략에 따라 동국대학교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생명공학)산업, 항공대학교창업보육센터는 항공기술과 정보
고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시민경찰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제7기 교육생들이 중심이 된 시민경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상 서장을 비롯, 각과 협력단체, 각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시민경찰 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다짐문을 낭독했다. 앞서 시민경찰대원들은 지난 5월6일부터 10주간 경찰 치안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으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민·경협력치안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수상 고양경찰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시민경찰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협력치안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경찰대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의 안전 및 봉사활동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질기준 초과 오·폐수 방류 엉터리 수질조사 등 문제 지적 한강하류에 끈벌레·녹조 발생 실뱀장어 3~4년전보다 90% ‘뚝’ 서울시의 부실한 하수 처리로 인해 한강하류에 정체불명의 생물인 ‘끈벌레’가 나타나 실뱀장어 어획량이 3~4년 전에 비해 90% 감소하고 한강하류에 심각한 녹조까지 발생해 어민들의 생존권이 박탈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환경부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분뇨 연계 하수처리장 3곳에서 한강에 30만여 t의 수질기준 초과 분뇨하수를 흘려보냈다. 게다가 지난 2013년 4월 서울 난지폐비닐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폐비닐 1만 t 가량을 태워 엄청난 양의 유독가스와 함께 슬러지를 발생시켰고, 이곳에서 흘러나온 오·폐수가 일부 한강에 퍼졌다. 한강 하류로 갈수록 수질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난지처리장 하류에 있는 행주대교의 총인 수치는 0.423㎎/ℓ로, 한강 상류인 마포대교 0.326㎎/ℓ, 한남대교 0.284㎎/ℓ보다 높았다. 미량의 독소와 악취를 배출하는 남조류도 난지처리장(316cell/㎖)이 탄천처리장(23cell/㎖) 보
제7회 한국서가협회 고양시지부 회원전이 오는 8~1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서가협회 고양시지부 관계자는 “열매가 무르익어가는 가을 하늘을 보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 정발산 자락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회원 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서가협회 고양지부 회원전과 관련,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고, 신한류 문화의 거점지가 됨에 따라 우리 고유 문화예술인 서예·문인화·한국화 등의 작품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문화컨텐츠로 받돋움 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정석(사진)서가협 고양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전의식의 결과이자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일취월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유럽한인총연합회 및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의 시 방문을 계기로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유럽지역 20개 국가의 한인연합회 조직인 유럽총련이 지난 4일 고양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함께 방문한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유경련·회장 고광희)는 고양시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유럽총련의 방문은 고양시가 고양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2011년부터 유럽지역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수립 노력에 대한 유럽지역 한인대표들의 응답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문한 50여명의 유럽총련 대표단은 고양시 주요 상업시설과 호수공원 가을 꽃축제 현장,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오릉 등을 방문하고 600년 문화도시 100만 행복도시 고양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유경련과 업무협약식 이후 이뤄진 고양시 경제인들과의 유럽총련 회원들과의 세미나에서는 고문중 고양상공회의소장, 김우택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 이희건 개성공단 기업인협의회 이사장 등도 참석해 고양시 중소기업들의 유럽진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최성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