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무료캠프를 시행해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의 화합을 다진다. 사진은 승마체험 프로그램의 모습.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은 오는 8일부터 3박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어려운 청소년을 초청 무료캠프를 시행한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이해와 화합의 장의 기회를 갖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명랑운동회’의 조별 게임을 통해 조별게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밤하늘에 수놓은 나만의 별을 찾아 떠나는 ‘별자리이야기’, 인형극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워보는 ‘인형 창작극장’, 색다른 재미와 함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승마체험’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해 원하는 캠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501-1088)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 20일 ‘미래의 나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청소년 진로탐색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직업)을 이뤄가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청소년들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게 하며, 진로 및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사인 김민정 상담사가 1일 차 활동을, 직업체험활동 전문가인 김신미 직업훈련사가 2일 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일 차에는 홀랜드 진로발달검사와 해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체험과 관련된 프로그램(보물찾기 직업탐색, 마인드맵, 미래계획서, 업적표창장 등)을 제공해 다양한 시각으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문이나 전화(031-246-7982) 접수하면 된다. 단, 월요일 접수 불가, 20명 선착순마감. 프로그램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탐구’와 ‘진로선택’에 부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교수로, 전시기획자로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했지만 여전히 자신을 다그친다. 과거의 것을 탐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데 주저치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하다. 시대성 꿰뚫는 큐레이터 미술 담론의 지평 넓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09 재외한국청년미술제’는 제2, 제3의 백남준 탄생을 예고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2003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의 ‘그리는 회화-혼성회화의 제시’전은 비디오 영상 설치 등으로 인해 영역이 축소돼온 회화를 새롭게 조망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영은미술관의 ‘나는 너와 같이 너는 나와 같이’전은 시대 요구적 철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정립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처럼 김미진 교수(52, 홍익대학교)는 수많은 전시를 기획하면서 시대에 발맞춘 정체성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그는 큐레이터에 대해 일상으로 집중된 소재들로부터 경향을 주도해내고, 시대를 보여주며, 새로운 미술의 창 역할을 해내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큐레이터 역시 예술가의 한 영역임을 인정할 수 밖에
경기문화재단은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지역 학예사 24인이 경기도의 항일 유적을 소개하는 ‘학예사와 떠나는 경기도답사기-항일유적 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답사기는 지역에 거주하는 학예사들의 눈을 통해 100년 전 불의에 저항한 인물들과 항일유적들을 대중적으로 조명했으며, 기존의 연구 성과와 지역사적 의미를 부여해 차별화를 뒀다. 또 저자들의 풍부한 사료와 현장조사, 주민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의 재해석을 시도해 다양한 관점으로 답사기를 구성했다. 우선 화성시 제암리는 무자비한 학살의 장소이기에 앞서 당시 일제가 크게 경계하고 주목할 정도로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됐던 곳임을 밝혀냈다. 또 남한산성에서 전개된 의병투쟁 역시 실패가 아니라 압도적인 힘 앞에서도 격렬하게 저항했던 역사로 재조명한다. 아울러 수원의 기생 김향화, 용인의 열사 이한응, 안양의 지사 원태우, 시흥의 열사 조병세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을 새롭게 소개하고 이미 알려진 평택의 안재홍, 안산의 최용신, 광명의 이원익, 여주의 명성황후, 광주 신익희 등을 새로운 각도와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생동감 있게 복원했다. 이 밖에도 격렬하게 진행된 대표적인 만세시위의 긴박했던
‘토이스토리 3’는 우디를 비롯한 장난감들이 이제 앤디가 너무 커버려서 자신들과 놀 수 없게 됐다는 현실과 부딪히면서 시작된다. 앤디 역시 대학생이 돼 집을 떠나야 하고 앤디의 엄마는 늘 품 안에 있을 것 같던 아들을 바깥세상으로 내보내야 한다. 2편에서는 장난감들이 찢어지고 부서지는 등의 고초를 당한다. 망가질까 봐 아이들이 더 이상 갖고 놀아주지 않는 아픔도 겪는다. 3편에서는 그 주제를 좀 더 심화시켜, 장난감을 갖고 놀던 주인이 어른이 돼버리면 장난감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는 주제를 다룬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에서는 바비의 상대역인 패셔니스타 켄을 비롯해 멜빵 반바지를 입은 고슴도치 인형 미스터 프리클팬, 딸기향 나는 핑크색 곰 인형 랏소 등 새로운 장난감들이 대거 등장한다. 1·2편에 출연했던 많은 배우들이 3편에서도 같은 배역의 더빙을 맡았다. 톰 행크스, 팀 앨런 외에 조앤 쿠삭이 제시 역을, 돈 리클스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역을, 왈라스 숀이 렉스 역을, 존 라첸버거가 햄 역을, 에스텔 해리스가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역을 이어나간다. 또 네드 비티, 마이클 키튼, 티모시 달튼, 제프 갈린, 크리스텐 스칼, 보니 헌트, 우피 골드버그가 새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는 오는 10일까지 안산 원곡동 국경 없는마을 일대와 리트머스 전시실에서 ‘천국보다 낯선(Stranger Then Paradise)’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강지윤, 장근희, 김범준, 김새벽, 김소철, 김영진, 백현주, 서찬석, 이인혁, 이진아, 전에스더, 하원식 등 2010 리트머스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의 주제가 되는 ‘천국보다 낯선’은 헝가리 출신의 미국이민자들이 삭막하고 스산한 미국 풍경을 바라보는 영화의 제목이다. 이 영화는 풍요로운 미국사회의 어디에서도 평화롭거나 안정을 찾지 못하는 이주민의 심정과 다수와 주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상대적 약자가 바라보는 낯선 제도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안산의 원곡동은 중앙의 공원을 중심으로 반경 1km 안에 4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각국의 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또 거리를 즐비하게 메우고 있는 상점과 노점에는 국내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과일과 채소 생선까지 볼 수 있다. 그곳의 이주민들은 자기 민족의 말을 하며 음식을 먹는 것으로 이들은 이주 노동의 고단함을 이겨내곤 한다. ‘천국보다 낯선’전은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로
동영상 ‘~화성 데이트’·사진 ‘화서문에서의 비상’ 금상 ‘2010 수원 화성 愛 UCC 공모전’ 동영상부문 대학·일반부와 학생부 최우수작인 금상과 경기도지사상에 신동휘(인천시 부개2동) 씨의 ‘우리들의 화성 데이트’와 고승환·최한빈·박동선(수원 영동중)의 ‘난 너를 사랑해’가 각각 선정됐다.▶관련기사 28면 또 사진부문 대학·일반부에서는 하선임(수원시 영통동) 씨의 ‘화서문에서의 비상’이, 학생부에서는 홍범선(분당계원예고1)의 ‘고요한 역사’이 각각 금상과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원화성문화재단과 이번 공모전을 공동 주최한 경기신문은 29일 동영상부문과 사진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입상작 28편을 발표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시행된 공모전에는 사진부문(대학·일반, 학생)과 동영상부문(대학·일반, 학생)에 400여 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박세광(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8월 2일부터 27일까지 ‘톡톡나눔터’를 진행한다. 톡톡나눔터는 다양한 가족이 소통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이용자의 육아지원 및 상호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양육 부담 경감 및 새로운 가족문화 활성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혈액순환을 돕고 집중력을 길러주는 발 마사지, 뇌와 신경계통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팔과 손 마사지 등의 ‘영·유아 마사지’, ‘영·유아를 위한 국악 프로그램’, 열대어·자동차·연필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색종이나라’, 자동차 바퀴모양 등의 롤빵·과자·유부초밥을 만드는 ‘맛있는 요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원여자대학 유아교육과 인형극 동아리 놀매마당이 준비한 인형극 공연(17일)이 마련됐다. 또 매주 금요일 프로그램 시작 전 독립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키워주는 몬테소리 일상영역 교구 소개 시간도 이어진다. 매 회차 사전 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매시간 활동 프로그램 참여 시 준비물을 지참하면 된다.(문의: 031-8008-8040)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여성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가평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이 발표한 ‘경기도 시·군별 성별 경제활동 현황(정형옥 연구위원)’에 따르면 가평군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50.4%로 도내 평균인 48.1%를 넘어서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38.6%로 도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률 역시 가평군이 49.1%로 가장 높고, 남양주시가 46.6%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시·군별 여성 취업자의 직업을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39.4%), 사무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의왕시(24.5%)다. 판매종사자 비율 최고 지역은 구리시(19.8%), 서비스종사자 비율 최고 지역은 연천군(18.8%)이다. 여성 취업자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이 16.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제조업(14.6%), 교육서비스업(12.9%) 순이었다. 여성 취업자 중 도매 및 소매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구리시(21.3%)였고, 제조업 종사 비율은 오산시(27.2%), 교육서비스업 종사 비율은 과천시(22.0%), 농업·임업·어업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8월 11일까지 ‘놀이왕! 엣지있는 엄마되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6~9세 아동을 둔 15가정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놀이를 통해 엄마와 자녀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아이는 자신을 드러내 자기 마음과 접촉하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또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놀이치료이다. 프로그램은 4분·8분 음표 리듬동작 표현하기, 리듬 악기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연주하기, 통합예술의 표현을 통한 소근육 발달과 손가락 근육 분리 경험하기 등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보며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렵게 다가가는 주입식 프로그램이 아닌 신나게 놀면서 창의력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주의·집중력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