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4일 택시를 타고 집에 가던 중 잠을 깨운다며 운전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윤모(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23일 오후 8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승차해 팔달구 지동 지동초등학교 부근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기사가 잠을 깨우자 욕설을 하고 때린 혐의다.
도가 올 8월부터 보건복지부 예산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홍보가 부족해 신청인수가 적고 서비스의 질이 낮다는 불만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일환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 취학전 아동을 둔 가구에 월 4회 이상 독서도우미를 파견, 도서 제공(또는 대여), 독서 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비만관리서비스는 비만도 20%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이 요법, 운동 처방 및 지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따라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월 3만원, 아동비만관리 서비스는 월 4만원을 바우처(신용카드식 이용권) 형식으로 지원하며 월 9천원에서 1만3천원의 비용만 부담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학부모들이 서비스 실행 자체를 모르는가 하면 신청인수도 적고 학습과 직접 연관이 없는 아동비만관리서비스의 경우는 대상자가 전무한 실정이라 해당관청이 복지사업을 추진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4천764명, 비만관리서비스는 71명이 신청했으며 12월에는 각각 529명과 10명으로 비만관리서비스가 인지능력향상서비스 신청인수의 2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자혜학교는 ‘정보화 사회를 자기주도적으로 열어가는 역동적인 자혜교육’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973년 개교했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인 가혜 이방자 여사가 설립한 자혜학교는 유치부를 포함해 초·중·고 및 전공과 14학급 125여 명 학생들과 따뜻하게 교육하고 엄격하게 훈육하는 교사 27명이 활발한 분위를 형성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자혜학교는 선진화된 경영방침을 세워 장애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하고 정보화 사회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취학 및 교육기회를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 학교교육시설을 선진화하고 교육환경을 최적화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특기·적성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학생들 긍정적인 사회인 육성 ‘앞장’ 자혜학교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현장중심의 전환교육의 실시하고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지원체제의 구축, 민주적으로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학교조직풍토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의 편의를 위해 현대화
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식품을 구입하던 청소년을 위협해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K고교 김모(17)군 등 10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E토스트 가게 안에서 토스트를 구입하던 이모(16)군을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폭행 한뒤 70만원 상당의 125cc오토바이와 현금 2만5천원 등을 빼앗은 혐의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길에 주차된 차량에 돌을 던져 부순 혐의(재물손괴 등)로 강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5분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효행기념관 앞에 주차돼 있는 황모(28)씨 소유의 그랜저 차량 등 3대에 돌을 던져 차를 찌그러뜨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무직인 상태로 살아가기 힘들어 화풀이 하기 위해 고가의 차량에만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가 도내 일선 시·군으로 위임한 ‘택시 태그형 교통카드제도’가 자치단체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예산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택시운전 기사는 단말기 대당 40만원을 호가하는 비용과 수수료 문제 등을 이유로 단말기 이용을 외면하고 있다. 20일 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2년 도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 2만9천500여대 중 72%에 달하는 2만1천240여대에 택시신용카드결제기를 도입했다. 도는 당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택시 승객 서비스 차원에서 카드결제기를 도입했고, 이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제를 시행하면서 태그형 교통카드제도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태그형 교통카드제도를 일선 자치단체가 시행하도록 사업을 위임했다. 그러나 도내 일선 자치단체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태그형 교통카드 교체비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택시회사들은 대당 40만원을 호가하는 단말기 설치 비용과 3~5%의 카드 수수료 지급 문제로 카드 결제 조차 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의 경우는 태그형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를 위해 내년도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
“우리 시장 채소는 마트보다 가격도 싸고 물건도 좋지요. 상인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겨운 가격흥정, 덤을 얹어주는 넉넉한 마음이 우리 시장 최고의 전략입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76번지에 위치한 구매탄시장은 30년 전 구매탄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노점들이 모이는 것을 시작으로 조성됐다. 작년 5월에는 ‘구매탄시장’으로 재래시장 인가를 받았고, 12월에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재정비를 시작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구매탄시장은 1157m² 부지에 채소, 생선, 과일 등 1차식품을 중심으로 건어물, 건강원, 반찬가게 등 54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110여명의 상인들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곳 상인들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화합이다. 시장이 밝아야 손님들도 마음 편히 시장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구매탄시장 상인들은 산악회를 조성,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하면서 화합을 도모하고 명절이 되면 시장에 모여 윷놀이를 하는 등 좋은 일터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또 이러한 모임이 있을 때 마다 시장 이벤트, 경품행사를 의논하는 등 즐거운 시장 만들기에 끊임없이 고민하며 의견을 모으고
수원중부소방서(서장 박광순)는 14일과 17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와 종업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신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기초 소방지식을 함양하고 안전의식 고취시켜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내용은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의 설치기준, 다중이용업소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방화시설 및 방염, 다중이용업주의 방화관리업무 수행 등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광순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7일 자신에게 비싼 선물을 했다며 동거녀를 때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후 11시쯤 동거녀 곽모(47) 씨에게 화장품을 선물로 받자마자 “왜 이렇게 비싼 것을 선물했느냐”며 욕설과 함께 머리와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동거한 지 5개월째로 곽 씨는 김 씨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민주노동당 도당,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범민련 경인연합 경기연대준비위원회, 경기인천지역 대학생 연합 등 개혁성향의 단체들이 17일 한나라당 도당 앞에서 ‘BBK 주가조작 국민기만 이명박 후보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갖는 등 적극 대응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들 5개 단체에서 모두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명박 후보는 지난 2000년 광운대 강연에서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했다.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지금 정부에다 제출, 예비허가가 나왔다’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기는 커녕 곧 붕괴될 정권을 세우는 것은 모두가 불행해지는 일”이라며 “이명박 후보가 직접 BBK를 설립했다는 것이 진실로 드러난 이상 이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 김용한 도당위원장은 “이 후보가 BBK 사건을 덮어두고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자기 회사가 아닌데 자기 것처럼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해 투자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