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리뷰 삼성전자 아티브 탭3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삼성 아티브 탭3(XQ300TZC-K56)’를 사용해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11월 7인치의 갤럭시탭을 시작으로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현재까지 20여개의 제품을 출시했다. 타 제조사들과 비교하면 제품이 많고 출시도 잦다. 이는 이유는 태블릿PC 시장 장악이 시급한 상황에서 전통 강자가 아닌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를 계속해서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총 출동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는 갤럭시탭, 갤럭시 노트, 아티브 탭 등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촘촘하게 나눠진다. 일반적인 태블릿PC는 갤럭시탭, S펜(S노트) 기능을 강조한 제품은 갤럭시 노트, 운영체제(OS)가 기존의 안드로이드가 아닌 윈도를 제공하는 제품은 아티브 탭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 가운데 윈도8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지난 1월 출시된 아티브 탭3를 지난 며칠간 사용해 봤다. 그 느낌을 적는다. 각종 포트·S펜 장착 10.1인치 크기 그립감 좋고 이물질 잘 안 묻는 코팅처리 HDMI·USB·카드리더 포트 갖춰 리튬폴리머
<속보>한국언론진흥재단이 재경언론에 대해 편파적인 특혜(98.2% 지원)를 베풀어 문제(본보 3월 24일 2면 보도)가 된 가운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남궁창성)이 재단의 투명한 지원을 촉구해 파문이 일 전망이다. 이날 KLJC는 성명을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전국과 지역단위 언론에 대한 98%대 2%라는 단체지원사업 비중은 우리 언론의 왜곡된 현실을 압축적으로 반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계의 대표적인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재단의 경영진과 심사위원으로부터 독립적이고 투명한 단체지원사업 전개 ▲정부 및 공공기관 광고독점의 집행수수료 10%의 5% 인하 ▲재단에 대한 문화체육부의 지휘감독 강화 및 지역신문발전정책의 적극적인 수립 등을 요구했다. 또 언론계의 ‘비(非)정상의 정상화’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통해 헌법 제123조에 규정된 ‘국가는 지역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취지의 창달과 완성을 위해 “지역주권, 지방분권, 지방재정 확충 등을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와 중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4일 본부 주요 사업지구내 보유토지 총 18필지(2만8천㎡, 554억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시세 대비 저렴한 공급가격 및 안정적 수익확보가 가능한 필지라는 게 경기지역본부의 설명이다. 안양 관양 국민임대지구에서는 준주거용지 2필지(1천168.2㎡·1천654.4㎡)가 47억5천457만∼72억6천281만원의 공급예정금액에 분양된다. 건폐율 60%, 용적률 300%,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용인 구성 택지개발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일반상업용지 3필지, 운동시설용지 1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가 공급된다. 이 중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는 742.6∼831.0㎡ 규모로 15억5천320만∼16억5천562만2천원의 예정금액에 공급된다. 용인 흥덕 택지개발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일반상업용지 2필지, 블록형단독주택용지 1필지, 운동시설용지 1필지가 분양된다. 또 용인 보라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운동시설용지 1필지, 의왕 포일2 국민임대지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용지 1필지가 각각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6일∼27일 신청 접수, 27일 개찰(추첨) 및 낙찰(당첨)자를 발표한다. 다
중소기업청은 24일 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산하 5개 공공기관장과 경영성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 경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하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이다. 이들은 협약에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 이행계획서를 통해 단기 성과중심의 평가에서 탈피, 중장기적인 기관의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기관장은 임기 중 달성해야 할 3년 단위의 중장기 경영목표와 공공기관 정책방향 등 책임경영 의지뿐만 아니라 정상화 대책 이행을 위한 부채관리·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실천해야 한다. 정상화 대책 이행과 관련해 경영투명성 확보와 윤리경영체계 확립 등의 기관장 경영목표 외에 ▲재무건전성 확보 ▲복리후생비 개선 ▲비리근절 대책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혁신 방안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의 원년을 맞아 공공기관에게 강력한 개혁과 가시적 성과를 주문하는 상황에서 체결되는 것으로 기관장 평가 항목이 추가되고 책임도 대폭 강화됐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성과계약의 달성 여부가 기관장들의 중도해임·연임·성과급
세종·동탄1신도시와 대전·동탄2신도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 청사 이전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던 세종시가 편의시설 부족에 발목이 잡혀 주춤한 대신 배후 지역 대전이 뜨고 있고, 동탄1신도시는 입지에서 우위에 있는 동탄2신도시에 밀리는 형국이다. 부동산리서치 기관인 리얼투데이는 KB부동산의 1㎡당 아파트 전세 시세 조사 결과, 세종시의 경우 지난해 12월 122만원에서 올해 3월 118만원으로 떨어졌다고 24일 밝혔다. 1㎡당 매매가 역시 같은 기간 179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해 11월 138만원에서 올해 3월 141만원, 매매가는 같은 기간 197만원에서 198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세종시의 경우 입주물량 부족으로 전세와 집값이 고공행진했으나 올해 입주 물량이 1만5천가구에 달하는 등 공급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편의시설 부족으로 상당수 공무원이 인근 대전으로 이주하며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도 나타난다. 전셋값이 치솟는 동탄1신도시를 떠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쏠리며 동탄1신도시 아파트값은 하락하는 반면
삼성전자가 23일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20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세탁기 신제품 13종을 선보였다. 버블샷3는 옷감 깊숙이 고운 입자의 세제를 침투시키는 ‘버블 세탁’으로 옷을 손상 없이 세탁하고 세탁·헹굼 때 2개의 강력한 ‘워터샷’을 이용한 물살로 두드려 빨고 헹구는 효과를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워터샷을 쏘는 동시에 헹굼수 배수를 진행하는 ‘파워 청정 헹굼’ 기능으로 3㎏ 세탁물 표준코스 기준으로 세탁 시간을 24% 줄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아웃도어 의류용 ‘고어텍스 리프레시’ 기능을 장착했다. 20분간 약 70도의 열풍을 고어텍스 의류에 골고루 쐬어주는 열처리로 의류 표면이 젖지 않고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게 하는 고어텍스 특유의 발수력을 회복시켜 준다. 1회 세탁비용은 한 달 4만∼6만원의 전기료를 쓰는 가정에서 각각 103원, 74원으로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삼성 버블샷3 W9000은 17∼21㎏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4만9천∼239만9천원이다. /
경기남부지역 6개시의 대형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21일 경기 R&DB센터에서 17개 민간 재해예방기관들과 안전, 화학, 보건, 건설, 서비스 분야 등 전방위적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 민간 재해예방기관 대표자, 고용노동부 감독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남부지역의 경우 12만 5천여개의 사업장과 115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리감독이 소홀한 주말 건설현장 지원 강화 ▲방문 사업장에 대한 재해정보의 공유방안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 자료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 경기남부지도원은 논의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제도인 ‘위험성 평가’와 50인 미만 제조사업장에 산재보험료가 할인되는 ‘산재예방요율제’가 산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2월 경기도 수출이 1월에 이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무역협회(무협)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2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81억 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2월 중 경기도 1일 평균 수출액도 지난해 2월 대비 약 4천만 달러 늘어난 3억8천만 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2월 우리나라 총 수출 증가율이 1.5%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할 때 경기도 수출이 17% 이상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무협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국 수출 1위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0%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자동차(24.1%) 및 무선통신기기(22.4%) 수출 역시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반도체제조용장비(136.0%) 등 일부 자본재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은 반도체(63.1%)와 반도체제조장비(714.1%)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정부 광고를 독점 집행하며 10%의 수수료를 챙기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 4년 반 동안 단체지원사업을 하면서 재경언론에 40억6천900만원(98.2%)을 지원한 반면 지역 언론에는 고작 7천400만원(1.8%)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단체지원 심사과정에서 언론재단 경영진과 심사위원들이 몸담고 있는 단체와 협회 등이 매년 무더기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언론계의 대표적인 ‘비(非)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1~2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한화리조트 휘닉스 파크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2014 춘계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동열(새·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언론진흥재단은 2013년 한 해 동안 신문광고 1천734억5700만원을 포함해 총 4천698억2200만원의 정부광고를 독점 집행하고 약 470억원 규모의 수수료 이익을 챙겼다. 특히 전체 신문광고 중 약 40%를 차지하는 692억2천600만원 규모의 광고를 지방 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 등으로부터 받아 7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그러나 언론진흥재단은 20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오정석(60·사진) 현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당선됐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0일 중앙회가 서울 63빌딩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새 회장 투표 결과, 오정석 후보가 경쟁자인 박찬중 서울협회장을 누르고 6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 회장의 당선으로 경기지역 등 수도권 주류 유통업계가 기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지역 주류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오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모든 회원사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소임을 다하면서 변화와 개혁으로 주류업계를 발전시키고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 유통업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주류유통업계의 창조적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현재 동원주류판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중앙회 사업발전담당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다. 한편, 오 회장은 지난 2월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4대 협회장에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