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3일 최신원 SKC 회장이 SK케미칼 주식 1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SK케미칼 지분율은 0.02%(4천500주)이다.
일부 금융업계에서 시행하는 알뜰폰 사업이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가계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금융업계가 앞장선다는 취지지만, 결국 수탁사업을 통해 판매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협 등에 따르면 이들 세 단체는 지난 10월부터 정부 국정과제인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각 지점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별도법인인 새마을금고복지회가, 신협은 신협중앙회가, 농협은 경제사업부인 하나로클럽이 사업을 맡았다. 알뜰폰은 알뜰폰 사업자가 통신망을 가진 기존사업자의 설비 및 서비스를 도매로 제공 받아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를 재판매 하기 때문에 요금이 일반 이동통신사 대비 최대 50% 가까이 저렴하다. 이 때문에 지난 2011년 7월 첫 판매 이후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국 가입자 3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금융업계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2개월이 지난 현재 업계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알뜰폰 사업이 돈벌이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우려의 목소
삼성전자가 겨울철 국가적 전력 수급을 위해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장 전체 96%의 사무 공간에 고효율 LED조명을 설치하고, 내년 말까지 모든 사무 공간에 LED조명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조명 교체에 필요한 LED조명수는 약 100만개에 이른다. LED조명은 사무실 일반 조명과 비교해 25~40% 가량 전기 사용량이 적어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사무 공간의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 이래 현재까지 전체 사무 공간의 70% 이상을 LED조명으로 설치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내년 1~2월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서도 에너지 절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휴대폰, 가전 생산라인의 경우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오전 10~12시)에 생산을 줄이고, 다른 시간에 집중 생산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생산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가적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사업장별 비상 발전기도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공조시설 등 운영설비는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하도록 가동하고, 생산 라인별 비상시를 대비한 유휴설비는 최대한 전원을
장기적 소득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사업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바꿀 가능성이 커질 예정이기 때문에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종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우리나라 가계자산 구조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자산 형성 지원과 공공임대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2012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총자산 대비 금융자산은 지난해 평균 24.9%에 불과하다. 미국과 일본·호주의 가계자산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38.7%∼68.5%인 것에 비하면 한국의 가계는 부동산 등 실물자산 비중이 매우 높은 셈이다. 다만 고소득층 가구(가구주 소득 4∼5분위)는 금융자산 비중이 25.7%로 높지 않음에도 순금융자산이 4천416만원에 이르고 실물자산에 비해 부채가 적다. 현금이 필요할 경우 실물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셈이다.저소득층(가구주 소득 1∼3분위)의 경우 자가주택 가구는 금융자산 비중이 11.9%로 매우 낮지만 주택연금 등을 통해 실물자산(2억2천581만원)을 금융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 문제는 저소득층 가운데 전세 거주 가구다. 이들은 금융자산 비중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2일 내년도 ‘중소기업 살리기 역점사업’에 가업승계 상속세 개선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가업상속은 부의 대물림이 아니라 기업자산을 승계하는 것”이라며 “현 가업승계 상속세 공제한도는 가업상속 재산가액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300억 원으로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는 중소기업계가 보유한 부동산과 현금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면서 “가업승계하는 사업용 자산에 대해서만 상속세를 공제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69주째 상승했다. 매매가격도 16주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전주보다 0.08%, 전세가는 0.19%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매매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발표와 취득세 영구 인하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은 다소 무뎌졌다. 수도권(0.05%)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커진 반면, 경기 지역이 주춤하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지방(0.11%)은 제주, 전남 등의 약세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55%), 충북(0.18%), 경북(0.15%), 인천(0.13%), 세종·충남(0.10%), 대전(0.09%), 서울(0.06%), 부산(0.05%) 등은 오른 반면, 제주·전남(-0.08%), 강원(-0.01%)은 떨어졌다. 전세가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한 학군 수요, 세종시 2단계 이전의 본격화 등이 맞물려 전주(0.16%)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특히 수도권(0.26%)은 서울, 인천, 경기의 오름폭이 일제히 확대되며 지난주(0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9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제10대 경기도회장 취임식 및 2013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표재석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박원준 경기도회장과 각 시·도회 회장, 업종별협의회 회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9대 보궐선거를 통해 회장에 선출된 박원준 회장은 전문건설업계의 권익보호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가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10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0대 회장에 추대됐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회원사들이 베풀어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업계의 난국 타개를 위해 시급한 현안부터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오직 전문건설업계와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송년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1년동안 활동에 대해 서로 격려하면 오는 2014년에도 지역 경기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19일 ‘블루 산타 원정대’로 변신하고 지역사회 아동 가정을 방문했다. 블루 산타 원정대는 경기지역 저소득층 가정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Wish List’를 받아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구입, 포장, 전달해 주는 삼성 디지털시티의 연말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100여명의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아동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기 희망한 신발, 의류, 책가방 등의 선물들을 구입해 정성이 담긴 편지와 함께 경기지역 200가정을 방문, 선물을 전달했다. 임휘용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상무는 “동료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삼성 디지털시티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들이 당당하게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8일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아웃도어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S4 액티브’를 SKT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4 액티브는 국제 보호규격 IP67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에 126.2㎜ 풀HD 디스플레이와 2천600㎃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얕은 수심에서의 촬영에 적합한 아쿠아 모드를 지원하며, 카메라 키(볼륨 키)를 사용해 물 속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제품 하단에 물리 버튼 키를 적용해 야외에서 장갑을 착용한 채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손전등 기능을 갖춘 LED 플래시 라이트를 지원해 다양한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의 움직임과 주변환경을 인지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S헬스’와 사진에 소리를 저장하는 ‘사운드 앤 샷’ 등 갤럭시 S4의 핵심 기능들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4 액티브는 갤럭시 S4의 혁신적 사용성에 강화된 방진, 방수 기능을 더한 아웃도어 특화 스마트폰”이라며 “캠핑, 등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안정지원 복지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복지 매뉴얼은 LH,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복지서비스 정보를 신청자격, 절차 등 분야별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발간한 복지정보 종합안내서다. LH의 주거복지, 사회복지업무 개관, 저소득층 복지, 여성·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복지, 노인(고령자)복지, 보건·건강, 일자리·주거복지 등 총 9편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 매뉴얼은 LH 각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 및 임대단지 관리소에서 상시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