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대책 영향으로 미분양 주택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수도권 미분양이 크게 줄어 2009년 9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110가구로 전월(6만8천119가구) 대비 2천9가구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증가 후 감소세로 전환했다. 국토부는 8·28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신규 미분양도 전월보다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 3만6천903가구보다 2천232가구 줄어든 3만4천671가구로, 2009년 2천400가구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반면, 지방은 8개월 연속 감소 후 증가세로 바뀌었다. 지방은 전월 3만1천216가구 보다 223가구 증가한 3만1천439가구를 기록했다.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울산 울주군에서 1천356가구의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영향이다. 85㎡ 초과 중대형은 2만7천935가구(수도권 1만9천787가구, 지방 8천148가구)로 전월(3만84가구) 대비 2천149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8천175가구(수도권 1만4천841가구, 지방 2만3천291가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한층 트일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안성농협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재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학용 국회의원(새·안성), 황은성 안성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 규제에 대한 논의와 전통시장 살리기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영현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상무이사는 대형유통업체가 대형마트, SSM 및 편의점 사업에 이어 최근에는 ‘상품공급점’이란 새로운 형태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적극 규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희복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수원지부장은 최근 주택거래감소 및 경기불황으로 인테리어 업계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이 TV홈쇼핑을 새로운 출구로 삼고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전 지부장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 평판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분기별 시장점유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4위 업체들을 합친 점유율(33.3%)보다 높다. LCD·LED·스마트·3D·PDP TV 등 전 부문에서 2위 업체와 10%포인트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유지했다. 이 같은 성적은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과 7080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0인치 이상 대형 TV는 지난 2분기 36.5%였던 매출 점유율이 3분기 41.0%로 눈에 띄게 높아졌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2천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매출 점유율도 58.1%로 독주를 이어갔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4분기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10개 사업장 가운데 4개 사업장의 지분법 누적손실액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곳은 경기도 사업장이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경남 의령·함안·합천)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택지를 사업지로 제공하고 민간 컨소시엄과 합동개발 방식으로 투자한 10개의 PF사업장 가운데 4개 사업장의 지분법 누적손실액은 486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성남판교 알파돔시티 412억원, 남양주 별내신도시 메가볼시티 62억원, 서울남부교정 비채누리 10억원, 광명역세권 엠시에타에서 2억원의 지분법 누적손실이 발생했다. 지분법 누적손실은 자회사(피투자회사)의 경영손실을 보유지분 만큼 모회사(투자회사)의 경영실적에 반영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20% 이상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의 경영성과를 의무적으로 모회사의 손익에 반영한다. 결국, 지분법 손실 규모가 크면 순이익이 적자가 된다. 4개 부실사업장에 LH가 출자한 금액은 총 1천530억원으로 전체 출자금인 6천54억원의 25.3%에 이른다. 조 의원은 “PF사업에서의 지분법 손실은 LH의 사업수행 능력 부족과 직결되는 중요
삼성전자가 29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27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정책 ▲친환경 제품 ▲친환경 스쿨을 주제로 삼성전자의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친환경 정책 코너에서는 삼성전자의 국내·외 친환경 평가 및 수상 내역, 환경마크 인증, 대외협력 프로그램 진행 상황 등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친환경 제품으로는 LED 램프 수를 줄인 LED TV, 물 없이 건조가 되는 버블샷3 W9000, 재사용이 가능한 냉장고 포장재, 100% 재생용지 포장재를 사용한 갤럭시 노트3를 전시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스쿨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린스쿨’, 임직원들이 실시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등 삼성전자가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을 홍보했다.
다음달 경기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16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1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4.8) 대비 2.8p 하락한 92.0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2개 업종에서 업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식료품, 음료,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등 19개 업종이 기준치(100.0)와 같거나 낮게 나타났다. 전월대비 하락폭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18.8→81.3)로 37.5p 하락했으며,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112.5→83.3)도 29.2p하락 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식료품(90.0→100.0, 10.0p), 섬유제품(100.0→111.1, 11.1p) 등 5개 업종은 겨울 시즌 및 크리스마스 성수기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는 생산(98.4→92.9, -5.5p), 내수판매(95.1→90.4, -4.7p), 수출(98.9→91.1,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9일 ㈜삼천리, ㈜경동나비엔과 함께 오산시 청호동 LG아파트 5개동 160세대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노후 가스보일러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및 관계기관 직원 30여명은 노후 가스보일러 배기통 점검 및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29∼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9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내년도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고 기획재정부는 28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기관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각 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입사 선배와의 멘토링,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적성·직무능력 검사 등도 진행된다. 또 공공기관 채용에 새로 도입되는 ‘스펙초월 채용’ 방식과 시간제 일자리 등을 소개하는 특별 채용관도 별도 마련된다.
올해 땅값이 많이 오른 하남시와 세종시 및 위례신도시에서 다음달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1∼9월까지 전국 251개 시·군·구 지가변동률(누계기준)을 조사한 결과 세종시가 4.205%로 가장 높다. 이어 하남시 2.473%, 경북 예천 2.033%, 서울 송파 1.754% 등이 지가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처럼 땅값이 많이 오른 하남시와 세종시 등의 분양시장도 호조를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지구내 처음으로 공급된 민간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총 1천188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결과 최고 19.25대 1,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하남에서 ‘하남 더샵 센트럴뷰’를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 84㎡ 단일 주택형의 4가지 타입으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다음달 초 공공물량인 ‘자연& 래미안-e편한세상’이 특별공급 청약을 개시한다. 경기도시공사와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 참여하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전체의 65%인 1천1가구가 특별 분양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539가구는 일반분양된다. 기관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의 비전을 열기 위한 ‘아시아중소기업대회’를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비전-아시아화 및 글로벌화’를 주제로 ▲창조경제와 중소기업의 역할 ▲중소기업 혁신과 글로벌화 ▲아시아 중소기업과 글로벌 역량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 13개국 중소기업 관계자 48명을 포함해 연인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참가자들은 29일과 30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우진플라임 등 국내 대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31일에는 ACSB(아시아중소기업협의회) 학술대회 및 중소기업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다음달 1일에는 중소기업 추계학술대회 및 한·일 중소기업 민간 협력 네트워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창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기타가와 일본중소기업청장 등이 ‘한·일 중소기업 민관 협력 네트워킹’에서 한·일간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