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다음달 3일부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에서 여성 창업자 발굴을 위한 ‘실전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창업과정은 ▲에코플라워아트 ▲핑거푸드 전문점 ▲온라인쇼핑몰 ▲아트캔들 공방 실전창업스쿨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많은 여성 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이론부터 실습과정까지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창업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0년 이상 경험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에 중점을 뒀다고 경기지회는 설명했다. 교육대상은 해당분야에 창업예정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강생 정원은 25명이다. 출석률이 70% 이상인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 수료생은 경기도 소상공인창업자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가장창업자금 등 각종 창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의 입주 과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홈페이지(www.bizwoman.or.kr)를 참조하면 된다.
AK플라자는 개인 맞춤형 모바일 DM(Direct Mail·판촉물) 서비스인 ‘S-DM’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AK플라자는 개점 20주년을 맞아 보통 우편물로 보내던 DM을 모바일 형태로 전환했다. 백화점 모바일웹이나 앱에서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 개인의 구매 패턴과 취향을 분석해 그에 맞는 판촉행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AK플라자는 모바일 DM 전환율과 고객 반응을 검토해 기존의 우편 DM을 폐지하고 모바일 체제로 완전히 전환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시계브랜드 ‘로만손’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현재 판매 중인 베스트 모델 25가지를 25일동안 특가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9일까지 전국 ‘더와치스’·‘타임 애비뉴’ 매장, 공식 온라인몰 ‘더와치스’(www.thewatches.co.kr)에서 진행된다. 매장별 수량이 한정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지급한다. 로만손의 ‘더와치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watches.korea)에서도 다음달 6일까지 당첨자를 뽑아 스페셜 기프트(2명)와 김연아 브로마이드(25명)를 준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가업승계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Kbiz 차세대 CEO 가업승계 심화 과정’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활한 가업승계가 중소기업의 현안이 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기업별로 구체적인 가업승계 전략수립 및 시행이 가능하고 조직관리 등 경영역량이 제고될 것이라고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교육 후 전문 강사진과 멘토링 및 같은 어려움을 가진 차세대 CEO 간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이 2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출연연구기관(출연연) 상생 콘서트’에서 정부가 산하 출연연을 활용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미래부는 이날 25개 산하 출연연의 인력·장비·특허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분원 내에 열었다.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 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김이환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박창교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이후 안산·반월 소재 중소기업인, 출연연 연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콘서트라는 이름의 공개 토론회를 열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은 특히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인력 부문에서의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성명기 INNOBIZ 회장은 “임금 격차 등으로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중소기업이 성장기에 접어들어도 창업자가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매진하지 못하고 기술개발에 매달려야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대한주택보증과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시장·LH 토지매각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주택건설 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 분양 및 임대계약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증대상 공공택지의 소유권 이전 ▲공동주택 분양·임대계약자의 재산권 보호 ▲택지개발·공급관련 보증상품 개발 ▲정부 정책지원 및 서민주거안정 등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대한주택보증이 공공택지의 소유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따라 분양·임대계약자의 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되고 공공택지 공급 확대와 주택건설 사업 추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불황으로 대형마트의 저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급증했다. 26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불황에 실속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가형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 이마트는 지난 19∼25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시작 후 1주일 동안의 매출보다 187.6% 신장했고 이 가운데 1만원 이하는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 3만∼5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는 242.7%, 5만∼10만원대는 30.1% 늘었다. 이에 따라 이마트 수원점은 1~3만원의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동원참치 정상3호(카놀라유+마일드참치) 2만5천800원, 청정원 종합S5호(카놀라유+런천미트+우리팜델리) 2만1천900원, 케라시스 퍼퓸세트 2만5천900원 등이다. 이밖에 사무직 계층을 공략하기 위한 맥심70호세트(아라비카100) 2만900원, 남양프렌치카페 선물세트2호를 1만3천500원에 구성했다. 지난 5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홈플러스도 저가 제품이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3만원대 이하 저가 선물세트는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등 1만∼3만원대
집값 하락 여파로 올해 경매로 넘어간 수도권 소재 아파트 평균 감정가가 2007년 이후 6년 만에 3억원대로 떨어졌다. 부동산태인은 2000년 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소재 아파트 신건(경매로 처음 넘겨진 물건) 13만6천885개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올해 경매에 처음 나온 아파트(신건)의 평균 감정가가 3억8천5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 신건 평균 감정가가 3억원대인 것은 2007년 3억661만원을 기록한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감정가는 2006년까지만 해도 1억원대를 유지하다가 집값 상승기로 접어들어 2008년에 4억원대로 뛰었고 2011년에 최고 4억7천719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지난해 4억원 초반대로 떨어진 뒤 올해 3억원대로 추가 하락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가격이 계속 내려가 채권자들의 자금회수 여건은 악화했지만, 경매 입찰 여건은 나아진 상황”이라며 “입찰 참여자들은 경매를 통해 치열한 경쟁 없이도 좋은 아파트를 싸게 낙찰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건설현장 재해발생 현황·예방대책 지루했던 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건설현장에서는 전례 없던 긴 장마로 인해 턱없이 부족했던 작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서두르는 만큼 재해발생이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따라 현장 책임자는 물론 근로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무리 예방해도 부족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점검이다. 산업현장 안전사고에 대해 짚어본다. 건설업 대형사고 현황을 중심으로 대책에 대해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으로부터 들어본다. ◇ 대형사고 사례 - 수도권 고속철도 공사현장 <사고개요> 지난 6월 3일 오산시 소재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6명이 터널 굴착을 위한 천공작업 완료 후 막장면 장약작업(화약을 장착)을 실시하던 과정에서 막장면 우측 상부 부석이 붕괴(약 12㎥)·낙하 하면서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사고원인> 사업주는 터널 등의 건설작업 현장에서 낙반 등에 의해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을 시 부석 제거 등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가 미흡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포천시 소재 (주)한국킹유전자에서 경기 북부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 북부 내수·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국장 등 도내 수출유관기관장과 정명효 경기섬산련 회장, 최윤길 포천상의 회장, 경기 북부기업 9개사 대표 등이 참석, 경기 북부지역 수출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경기도 수출이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지만, 북부 지역은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 환경이 열악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한 내수·수출기업 9개사 기업 대표들은 경기 북부 기업들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및 개선, 자금지원 현실화, 도로인프라 확충 등을 한덕수 회장에게 건의했다. 지경운 (주)한국킹유전자 대표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부족”이라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큰 계약을 수주해도 유관기관에서 과거 매출 및 재무상태를 기준으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어 실제 매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