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수원본부평가센터는 지식재산 가치만으로 최대 50억원을 보증지원하는 ‘지식재산 평가보증 제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지식재산을 인수해 사업화하는 기업에 대해 지식재산 인수자금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인수보증 제도’도 함께 시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006년부터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금융제도인 ‘특허기술가치연계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재산 평가보증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지식재산의 창업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특허권 외에도 저작권과 첨단산업재산권 등 지식재산까지 확대·보증지원한다. 지원한도는 가치금액 이내에서 최대 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최적화된 기술평가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식재산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우수 지식재산을 사업화하는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사랑받는 비결 1995년 8월 개장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하 수원점)은 수원지역 최초의 백화점이다. 지난 2006년에는 두 개층을 증축하고 전관을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1번점의 위상을 새롭게 세웠다. 최근에는 특색 있는 식품관 구성과 지역내 최초로 ‘우수고객 발렛파킹’ 서비스를 시행하며 한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실현,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안전 최우선 기업 수원점은 국내 환경안전 기준법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환경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지난 1997년에는 동종업계 최초로 환경인증(ISO 14001)과 2003년에는 안전·보건 인증(K-OHSMS)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로부터 ‘화재안전우수건물’로 선정 됐으며, 올해 역시 재인증 심사에서도 인증을 받아 2회 연속 ‘화재안전우수건물’로 선정됐다. 앞서 2008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안전행정부장관상)과 에너지유공자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수원점의 모든 영업활동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지난달 수도권 등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지만 분양 성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실태를 분석한 결과 순위 내 마감이 이뤄진 곳은 수도권 12곳 가운데 3곳, 지방 18곳 가운데 9곳에 그쳤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써브는 또 주상복합을 포함한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일반분양 가구수는 30곳 1만6천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9% 늘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은 12곳 4천5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으며 이 가운데 내곡4블록의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SH 천왕2지구 1단지(국민주택)가 1순위 마감됐고,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3순위 마감돼 순위 내 마감이 3곳에 그쳤다. 수도권 분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업장은 5곳, 가구 수는 1천128가구 늘었으며 순위 내 마감은 1곳이 증가한 수치다. 지방은 18곳 1만1천839가구가 공급됐으며 e편한세상 부산 화명2차, 청주 복대 두진하트리움 등 1순위 마감된 2곳을 포함해 모두 9곳이 순위 내 마감됐다. 반면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세종시의 3개 단지는 미달됐다. 지방 분양은 지난해보다 사업장은 2곳이 줄었지만
삼성전자는 인간의 심장에 해당하는 컴프레서의 누적 생산량이 1억5천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77년 첫 생산을 시작해 37년 만이며,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4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덧붙였다.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켜 냉기를 만드는 냉장고의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가 1970년대 처음 개발한 컴프레서는 크기도 크고 효율이 낮아 100ℓ대 냉장고를 가동하는 데 그쳤으나, 현재는 크기가 30% 줄고 용량과 효율은 두 배 이상 커져 800ℓ대 냉장고에 쓰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야간 소음을 줄이고 정속형 컴프레서보다 소비전력을 25% 줄인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지펠 T9000, 푸드쇼케이스 FS9000, 지펠아삭 M9000 등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한 삼성 냉장고 전 라인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공급량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은 5일 백운찬 청장 주재로 본청 간부와 정종기 수원세관장 등 전국 47개 세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백 청장은 “최근 세수 달성을 위한 여건이 녹록하지 않지만 소관 세수 목표인 66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것은 관세청의 사명”이라며 세수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관세청의 세수 확보 대책이 자칫 기업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정책 추진 과정에서 세심하게 배려해 달라”고 덧붙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일 중앙회가 대기업집단의 부당거래 근절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일감몰아주기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박주봉 중앙회 부회장(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윤재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숭실대 교수)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한 정책과제 및 현안이슈를 발굴하고, 대 국회·정부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기지역본부도 도내 기업들이 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업 모니터링 강화 및 피해 발생 시 본부와 연락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주봉 위원장은 “일감몰아주기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점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라며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장경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원회 출범은 지난 6월 발족한 ‘경제민주화 실현 범중소기업협의회’의 3대 과정 중 하나인 ‘일감몰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신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적극 활용해 사업성이 없는 곳은 아예 지구지정과 사업추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장기간 사업이 중단돼 보상착수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도 사업성 평가에 착수해 수요가 부족한 곳은 재무구조에 맞춰 사업을 연기하거나 지구지정 자체를 해제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4일 본사가 택지개발사업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제공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투자의사결정체계 객관성 확보방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LH는 앞으로 공신력 있는 제3의 외부전문기관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수요예측과 사업성 분석 등을 거친 뒤 사업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 첫 해인 지난 2009부터 2011년까지 1차 사업재조정을 추진한 데 이어 ‘제2의 사업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지구지정 제안 전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각종 수익사업이나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 등 시·도나 정치권의 요구로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LH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오션 센터에서 개발사 대표와 개발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의 응용프로그램(앱)을 만드는 개발자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까지 이용자 3만5천여명과 교육생 2천200여명이 이 센터를 거쳤으며 배출한 창업팀도 120여개다. 행사에서는 이 센터 출신 독립 개발사 대표가 창업 과정을 소개하고 현재 입주한 창업팀이 직접 개발한 앱을 시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7일과 29일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과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각각 중앙회가 마련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령’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도급과 관련한 공정거래 정착과 하도급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 하도급 관련 특별교육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이수업체는 하도급법 위반사건에 대한 조치 시 벌점(대표 1점·임원 0.5점)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하도급 거래 공정화 정책 방향 ▲하도급 거래 관련 법률 ▲하도급법 위반사건 처리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중기중앙회 동반성장실로 신청하면 된다.
화성 지역 전세가격이 지난 2008년 말 대비 60% 이상 폭등하는 등 경기도내 전세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세 공급을 늘리고 금융 지원을 확대 하기로 결정하면서 실효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에서 화성 아파트 전세가격은 2008년 말보다 65.3% 뛰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로는 경남 양산(69.3%)과 충북 청원군(67.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과천(64.4%), 하남(63.4%), 수원 영통구(55.7%), 오산(54.3%) 등도 많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매매가격이 동반상승한 곳도 있다. 화성(1.1%), 오산(12.9%), 수원 영통(0.9%), 이천(8.3%), 안성(19.0%) 등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해 전세와 커플링(동반) 현상을 보였다. 이처럼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자 정부가 전세 공급을 늘리고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주택거래 활성화 법안을 놓고 여당과 정부가 조만간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