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수도권에서 주택 약 18만가구의 공급이 축소되거나 사업이 연기될 전망이다. 수도권 공공택지내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11만9천가구의 사업이 취소되거나 인·허가가 늦춰지고 5만여가구의 공공주택 청약이 연기된다.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 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후속조치를 마련,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4·1대책에서 축소 계획을 밝혔던 공공주택 물량을 추가로 더 줄이고 민간주택까지 적극적으로 수급조절 대상에 포함한 이번 후속조치는 사실상 준(準)대책이나 다름없다. 정부는 4·1대책 발표 이후 줄곧 ‘추가 대책은 없다’고 강조해왔으나 지난달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주택거래가 다시 위축되고 전셋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서둘러 대책에 버금가는 수준의 후속 조치를 내놨다. 국토부는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추진 중인 공공개발사업 중 사업 초기단계인 고양 풍동2지구의 지구지정을 취소하고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구면적을 축소해 각각 2천가구와 2만7천가구 등 모두 2만9천가구의 공공주택을 줄이기로 했다. 사업이 진행 중인 지구는 공공분양주택 비율을 축소하거나 일부 사업을 승
■무협 경기본부 상반기 수출입동향 발표 경기도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연내 수출 1천억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3년 상반기 경기지역 수출입 동향 조사’ 결과,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7% 늘어난 489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처음으로 수출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은 2.7% 감소한 497억6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4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69억2천만 달러(89.2%) 감소했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은 IT제품의 수출호조와 울산지역의 석유제품(-5.8%), 자동차(-6.6%), 선박(-24.4%) 등 주요품목 수출부진으로 상반기 수출실적 기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0.2%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8.7%), 평판 디스플레이(3.8%), 컴퓨터(21.4%) 등 IT제품이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자동차는 주요업체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주요국으로의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신용보증기금(신보) 경기지역본부는 신보가 올 하반기에 8조원 규모의 신용보험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는 이날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보는 올해 연간 신용보험 인수 계획물량을 당초 10조원에서 13조원으로 확대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보험과 창업보험 등 정책상품 인수를 하반기에만 8조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보험사업의 기반도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 출연 협약보험, 유관기관 협약보험 등 신상품 도입도 추진한다. 하반기 일반보증은 40조5천억원 이내에서 운용하고, 회사채 신속인수를 위한 시장안정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증은 내년까지 1조9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채무자 지원 정책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1조8천억원 규모의 IMF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할 방침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신용보험 인수와 기업 회사채 신속인수제 실시, 연구개발(R&D) 지식재산보증 및 인수합병(R&D) 보증을 효율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수해상황 파악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산하에 ‘중소기업 재해안전대책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부권과 강원 지역에서의 집중호우와 함께 향후 발생할 태풍·홍수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재해안전종합상황실(실장 조유현 정책개발본부장)을 설치하고 재해조사반·정책지원반·경영지원반 등 3개 반으로 운영한다.
경기도내 아파트 전세물건이 자취를 감췄다. 집값 하락으로 수요자들이 매매 대신 전세만 찾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21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매시장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전세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입주 물량 또한 바닥을 드러내며 거래 실종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전세물건은 ‘0’건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일부 단지에서 신규 전세물량이 나왔지만, 현재는 모두 소진된 상태다. 인기 단지인 자연&힐스테이트 111㎡ 전세가격은 지난해 말 2억3천만원에서 현재는 3억원으로 8개월 사이에 7천만원이 상승했다. 하지만 입주를 하려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실정이다. 인근 K부동산 관계자는 “전세집을 보러오는 손님들이 방문해도 보여줄 물건이 없다”며 “각 단지마다 3~4팀의 대기명단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탄신도시도 전세 물건이 단지당 1~2건으로 전세 품귀현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화성시 반송동 월드메르디앙(81㎡)과 신도브래뉴(137㎡)가 지난주에 각각 2억3천만원과 2억8천만원에 전세 물건이 나왔지만, 두 물건 모두 사흘만에 거래가 완료됐다. 인근 D공인중개업체 관계자는 “동탄지역은 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3만6천여 가구 공공주택을 분양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21일 공사가 올해 하반기 전국 38개 지구에서 공공분양 1만1천909가구, 공공임대 2만4천313가구 등 모두 3만6천222가구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임대아파트는 국민임대 1만641가구, 영구임대 482가구, 5·10년 공공임대 8천668가구, 분납임대 4천522가구 등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67%이다. 지역별로는 김포 한강, 화성 향남, 남양주 별내, 평택 소사벌지구 등 수도권에 전체 공급물량의 55%인 1만9천827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강남·서초지구와 군포 당동2지구, 논산 내동2지구 등에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영구임대주택이 분양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가구주로서 청약(종합)저축 1~3순위가 청약할 수 있다. 85㎡ 초과 주택은 청약예금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14만4천650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 국민임대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에 우선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최근 중부권과 강원지역 등에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시설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중소기업청장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재해 사실을 확인받은 공제기금 가입업체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무보증으로 부금잔액의 3∼6배까지 5.5%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업체도 매월 내던 공제 부금·대출 원리금에 대해 6개월간 상환기간 유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홍수 등 재해로 피해를 겪게 되는 공제기금 가입업체들에도 적용된다. 앞으로 재해 피해가 계속될 것을 감안해 신청 기간은 9월30일까지로 하고, 필요 시 연장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재단법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희망의 바자회’를 진행한다. 먼저 19일에는 탤런트 전미선을 초정해 이벤트 아이템 판매 및 특별강좌 등의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 고객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여자아이들의 출생등록을 지원해주는 출생등록 이벤트도 진행된다. 랜덤 영수증 이벤트를 열어 당첨된 고객들에게 후원등록증을 증정하고, 플랜코리아를 통해 여자 아이들에게 출생신고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 페이스북에서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생일 날짜와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 1인에게는 경품이 지급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고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근대5종 연맹과 아시아근대5종 연맹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제16대 대한연맹 회장과 제12대 아시아연맹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한다. 이재영 신임 연맹 회장은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달 LH 사장에 취임했다. LH는 1985년도부터 대한근대5종연맹을 후원하고 있으며 LH 사장이 이 연맹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국제근대5종연맹 집행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 스포츠 외교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단체 헌혈 활동을 실시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기록달성을 인증 받았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8일 중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단체 헌혈 활동을 실시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기록달성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4월 1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체결, 50일간 ‘새마을금고 가족 헌혈 캠페인’을 펼쳐 전국 1천326개 금고 1만2천73명 직원의 참여로 단체 헌혈 분야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경기지역본부는 105개 금고 1천459명의 회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 중 768장의 헌혈증을 기부해 소중한 생명나눔에 앞장섰다.